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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5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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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 데이비스 / 카인드 오브 블루 ; Miles Davis / Kind Of Blue (SA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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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 만들어진 음반" 이라고 칭할 정도로 마일즈 데이비스 최고의 음반을 멀티채널 고음질 SACD로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본 제품은 하이브리드(Hybrid) 타입이 아닌 SACD 플레이어 전용 음반입니다..따라서 일반 CD 플레이어에서는 재생이 불가능하니, 이 부분을 널리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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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 데이비스(Miles Davis)는 하드 밥부터 쿨, 프리, 퓨전 재즈에 이르기까지 재즈계에 많은 영향력과 흐름을 주도하였고, 존 콜트레인, 웨인 쇼터, 칙 코리아, 키스 재릿, 허비 행콕, 빌 에반스 등 쟁쟁한 많은 재즈 뮤지션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감을 주었기에 그를 한마디로 정의할 표현이 달리 뭐라 마땅치 않다..
1991년 타계하기 전까지 그가 남긴 수백여장의 앨범중 가장 백미라 꼽을 수 있는 음반은 쿨의 탄생을 예견한 "The Birth of the Cool" 과, 오늘 소개하는 영원한 재즈의 고전인 "Kind of Blue" 이다..그가 살아 생전에 끊임 없이 변신을 시도 했었던 것처럼, 그의 이 "Kind of Blue" 앨범도 LP로부터 CD, 또 골드 CD로, 이번엔 멀티채널 SACD 에 이르기까지 시대에 맞춰 많은 변신을 이루고 있는 것도 아이러니가 아닐까 싶다..
과거의 음반을 SACD로 리마스터링해서 출시하면, 오리지날 DSD 녹음에 비해 음질의 퀄러티는 떨어지는데 왜 이렇게 복각판이 SACD로 출시가 되는지 이해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있다..
물론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하지만 DSD 녹음된 48kHz나 96kHz에 이르는 높은 주파수 대역을 지닌 사운드가 아닐지라도, 96kHz 혹은 192kHz의 높은 샘플링 대역으로 마스터링을 하게 되면, 가청 대역안에서도 일반 CD등에 비해 오리지날 아나로그 파형에 훨씬 근접하는 유사한 파형을 얻게 된다..
따라서 소장한 기존의 CD와 비교시에도 SACD 음반이 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느낌의 고역과, 밀도 높고 깨끗한 중역대의 사운드를 들려 준다..멀티채널용으로 로텔 RSP-1066 프로세서와 RMB-1095 5채널 파워앰프, 그리고 피에가 P 4XL MK II를 프론트 스피커로 하는 5.1채널 스피커 시스템과, 하이파이 2채널용으로 MBL 111B 스피커와 9010D 프리앰프, 9008 모노블록 파워앰프를 소니 NS999ES SACD 플레이어를 이용하여 멀티채널과 스테레오 채널을 비교해 보았다..피에가 P 4XL MK II를 프론트 스피커나 MBL 111B 스피커는 각각 주파수 응답특성이 50kHz, 40kHz에 이르고 있어 SACD나 DVD-Audio등의 사운드를 재생하기에는 아주 이상적이다..
멀티채널 보다는 2채널 사운드가 훨씬 자연스럽고 매력적이다..시스템의 가격을 떠나 인위적인 채널 분리가 오히려 부조화를 느끼게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이런 부분은 복각판들에서 종종 느껴지기도 한다..재즈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가야 할 음반이 아닌가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