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064 | ID : 80smile | 글쓴이 : 신현주 | 조회 : 2921 | 추천 : 134
44,300 원
오! 스트라디바리우스 / 린다 로젠탈 ; Oh! That Stradivarius / Linda Rosenthal, vio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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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디바리우스의 예술(Oh! That Stradivarius)
비발디:4계 겨울 중 라르고/파가니니:로망스/라 팔로마/에네스쿠:루마니아 랩소디/슈베르트:세레나데/하차투리안:칼춤/고섹:가보트/브람스:헝가리 춤곡/멘델스존:노래의 날개 위에/조플린:The Strenuous Life 등.
바이올린 하면......
클래식...
클래식 하면....왠지 부담스러운.....
그래서 바이올린 연주를 들을 땐 작정을 하고 자세를 가다듬고...
흐트러 지지 않은 상태에서 들어야 할 것만 같았습니다.
지금까지의 바이올린에 대한 느낌이죠....물론 저의 개인적인....ㅎㅎ
그 런 데..
이 음반으로 느낌이 굉장히 다양해졌습니다.
경쾌하고, 잔잔하고, 긴장되고, 부드럽고, 거친 것 같기도하고, 때론 슬픈 것 같기도 하고....(애구...주저리주저리...^^)
암튼 바이올린의 선율은 다양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연주 곡들도 낯설지 않아 더 그렇죠..
대부분 많이 듣던 곡들입니다.
특히 첫 번째 트랙의 Largo from The Four Seasons은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 의 전주에 삽입된 곡이어서
귀에 익숙한 탓도 있겠지만...
참 부드럽게 다가옵니다. 피아노도 잘 어울리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Romanian Rhapsody와 Serenade가 참 맘에 듭니다.
두 곡 분위기가 정반대인 것 같아서 기분이 UP & Dwon...^^*
XRCD라 그런지 음질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린다 로젠탈이란 사람을 잘은 모르지만
연주에 힘이 있고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움이 있는것 같네요.
암튼 참 좋은 음반을 만나서 기분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