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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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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의 4세대 / 조지 콜맨, 마이크 스턴, 론 카터, 지미 콥 ; 4 Generations Of Miles (SA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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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일즈 데이비스의 40년 음악역사의 주역 4인방이 2002년 5월 뉴욕의 메이커클럽에서 가진 공연실황앨범.
초기부터 후기까지 멤버들로 구성되어 비밥에서 하드밥, 쿨에서 퓨전까지 마일즈의 모든 스타일을 재현내낸 기념비적인 공연이었다.
마일즈 밴드에서 각기 다른 세대를 지키고 잇던 장본인들이 모여 협연을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마니아를 흥분시킬만한 진정한 헌정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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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재즈마니아가 아닐지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마일즈 데이비스라는 이름은 들어 보았을듯 싶다..마일즈 데이비스가 활동 했던 30여년동안 많은 변혁기를 거쳤었으며, 또 새로운 변화를 창조해 내기도 했었다. 극히 일부 부정적인 시각도 있기도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그에 대한 평가는 위대하고, 또 앞으로도 마찬가지일듯 싶다.
마일즈 데이비스의 사후에 많은 추모앨범 및 디스트리뷰트 앨범이 발매가 되었는데, 오늘 소개하는 이 앨범은 2002년 5월 뉴욕 'Makor' 클럽에서의 라이브 연주를 담은 음반으로, All Blues 를 포함하는 마일스의 곡과 그가 생전에 연주했던 재즈 스탠더드 5곡을 포함하여 총9곡이 수록되어 있다. 비밥에서 하드밥, 쿨에서 퓨전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 되어 있으며, 특히 이 앨범은 직접적으로 마일즈와 관련되어 연주를 했었던 아티스트들이 모여 그를 위해 제작되어 더욱 값진 앨범일듯 싶다. 라이브 앨범이라고 하지만, 별도의 스튜디오에서 녹음한듯 정교한 연주와 생생함이 살아나는 뛰어난 음질이 돋보인다..
마일스의 4세대(4 Generations of Miles)라는 앨범 타이틀명처럼 이 음반에 참여한 멤버들은 다양한 연령대와 마일즈와 활동했던 시기가 차이가 난다. 색소포니스트인 조지 콜맨(George Coleman)은 1963-1964년에 마일스의 퀸텟의 활동하였고, 기타리스트 마이크 스턴(Mike Stern)은 80년대 마일스 밴드에서 일렉트릭 기타 연주를, 드러머 지미 콥(Jimmy Cobb)은 50~60년대에 마일스와 함께 연주하였으며, 베이시스트였던 론 카터(Ron Carter)는 60년대 마일스 데이비스 밴드에서 활동 했었다. 조지 콜맨의 뛰어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며, 화려한 테크닉은 없지만 스턴의 기타연주는 이 앨범이 살아나게끔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라이브라고는 도저히 느끼지 힘든 우수한 음질이며, 멀티채널이지만 센터 채널에서는 사운드가 출력되질 않는다..체스키 레코드의 대부분의 멀티채널 음반은 센터 채널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소 의아할 수도 있지만, 인위적인 느낌으로 재생되는 센터 채널은 지양하면서 자연스러운 센터 이미지와 스테이지를 얻기 위해 체스키가 선택한 방법이 아닌가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