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029 | ID : yoon90 | 글쓴이 : 윤권일 | 조회 : 2693 | 추천 : 125
10,900 원
DTS DVD 데모 샘플러 (DTS DVD DEMO N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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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S社의 데모 샘플러 No.7 입니다.
미디어 구입의 가격이 낮아질 줄 알았지만 가격이 낮아지나 싶으면
새로운 녹음방식이나 새로운 포멧의 타이틀들이 더 높은 가격으로
등장하곤 한다.
또한 새로운 녹음기술과 새로운 포멧들의 등장주기도 더욱 빨라지고
그 타이틀들의 양적 증가도 갈수록 빨라져서
그 모든 것을 구입해서 듣거나 본다는 것은 방송국이라도
불가능 할 것 같다. 하물며 우리 같은 서민들이야 오죽 하겠는가.
이러한 우리들의 애처로운 사정을 배려한 전략인지
아니면 움켜진 우리 서민들의 주머니를 더욱 탐하는 의도인지는 모르지만
유명한 타이틀 제작사들은 경쟁이라도 하듯이 각기 ‘셈플타이틀’들을
내놓고 있다.
모르는 것이 약이라고 했지만 알게 된 이상 끝없는 호기심의 발악을
몇장의 셈플 타이틀들로 달래곤 한다.
역시 셈플타이틀의 맛은 골고루 조금씩 좋은 눈대목만 맛을 보는데 있지만
사전 조사 없이 사서 들어보고 돈 아까워하는 실수를 막을 수 있기도 하다.
이번에 시청해본 이 타이틀은 좋은 장면만 편집하는 방식이 아니라.
최신 포맷의 다양한 녹음들로 음질이나 음향효과가 좋은 부분을
일정시간 편집 없이 담고 있다.
하여 영상미와 해상도 서브타이틀, 긴장감, 완성도 보다는
다양한 장르의 영상과 최신 음향효과나 녹음방식들을
다양하게 담았다는데 주목해야 하겠다.
그중에서 ‘애릭 클립튼’의 그 카리스마와 순수, 어쿠스틱 기타주법과
선명하고 풍부한 홀의 음향은 단연 돋보인다.
끝부분의 음악들은 고음질(DTS96/24)인데
교양 다큐 타이틀 류인 ‘이크로노스’에서의 영상미며 전자음의 음향은
웅장하며 신비스럽고 예술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