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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0,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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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어드(Myryad) 인티 앰프(Integrated Amplifier) T-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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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저두 같은 앰프를 쓰고 있거든요.
전 야마하 av amp(dsp-a5)를 쓰다가 음악이 신통치 못해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사실 구입할때는 음질보다는 디자인에 끌려서 구입했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알루미늄 전면패널이 고급스럽고 깔끔하거든요.
야마하 앰프랑은 프리아웃으로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 제가 뮤직 dvd를 많이 듣는 관계로 프리아웃으로 연결했는데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야마하 앰프로만 들을때 뭔가 부족한듯했는데 프리아웃으로 물리고 나서 확실히 악기소리가 명확해졌습니다. 제가 주로 듣는 dvd는 에릭클랩튼의 "unplugged"앨범이거든요. 기타소리 환상입니다.
그리구 집에 옛날에 듣던 LP가 100여장 있는데 이놈이 마침 PHONO단자가 있어서 물려봤는데 소리 좋습니다. CD와는 또다른 느낌이 납니다.
반가운 마음에 몇자 적워 봤습니다.
>유형수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작년에 항상 집에서 컴퓨터와 씨름하는 아내에게 줄 선물로 Creek의 인티앰프를 샀습니다. 귀엽고 조그만게 매장에서는
> 들을만한 소리를 내주길래 얼근 구입했습니다.
>
> 집에와서 포장을 뜯고 FM4 와 연결해서 들어보고 CDP에도
> 연결해서 들어보았는데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습니다만
> 제가 원하는 듣기좋은 소리를 내주지 못하더군요.
>
> 제 음악 취향은 어느 한곳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장르 -
> 팝에서부터 클래식 재즈등 - 를 듣는편입니다. 아내가 작업하는
> 방은 1.5평정도의 작은공간이라 음악을 크게 들을수 없는
> 곳이라서 소형의 인티앰프를 골랐던것입니다.
>
> 하지만 아내도 나도 만족스럽지 못한 소리에 다른 인티앰프로 교환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많이 들어보지 못했던 T40으로 교환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Creek보다 조금더 크고 알루미늄으로 마감된 전면패널이 고급스럽고 세련되 보였습니다.
>
> 처음 몇곡은 저에게 별로 감흥을 주지 못했지만 조금씩 자신이 있어야 할 위치가 어디인지 어떻게 소리를 내주어야 하는지 알아가는것 같더군요.
>
> 소리의 경향은 섬세하면서 부드럽다고 해야 할까요. 귀로 듣는
> 음을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지만 표현하자면 그렇습니다.
> 10시에서 12시정도의 볼륨이 크지도 작지도 않아서 좋더군요.
>
> 작은 소리는 작은 소리대로 큰 소리는 큰소리대로 잘 울려줍니다. 집에있는 야마하 AV 앰프는 조금은 과장된 소리이지만
> 이놈은 있는 그대로의 소리를 그대로 내주려고 하는것 같네요.
> 스피커와의 매칭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
> 지금은 KEF의 소형스피커와 물려 사용중인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기기의 모든 기능은 리모컨으로 컨트롤 가능합니다. 그래봐야 볼륨과 셀랙트뿐이지만 리모컨의 버튼은 다양합니다. 나중에 업그래이드를 위한것 같기도 합니다.
>
> 소스는 CD, VTR, AUX, PHONO, TAPE등을 연결할 수 있고 BiAmping 할수있는 커넥터를 갖고 있습니다. 나중에 업그래이드하기에 용이합니다.
>
> AV에서 하이파이로의 입문을 원하시는분과 앰프의 음질도 중요하지만 인테리어적인 디자인을 함께 원하는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 http://www.myryad.co.uk/t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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