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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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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HLBACH Resonance Absorber (4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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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엘바흐(OEHLBACH)사에서 내놓은 합리적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의 공진흡수제 판매실시..!!
스피커나 서브우퍼의 불필요한 하우징 제거와 DVDP, CDP, LDP 등의 공진흡수에 효과만점인 제품으로 진동흡수 패드와 스파이크의 장점만을 취해 만든 오엘바흐의 음향관련 노하우가 숨어 있는 제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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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AV AMP : Arcam AVR-200,
Front Speaker : Clox S-100,
Sub Soofer : Clox 등 등
앰프에 비해서 스피커가 너무 초라하다고들 하는데, 현재 저의 시청공간이 북셀프 밖에 설치할 수 없는 여건이라 그렇게 되었습니다.
전에 Denon 1802를 사용할 때는 그저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앰프를 업그레이드한 후 스피커 소리가 고음, 저음 모두 무척이나, 놀랄만큼 향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간이 지나 갈수록 저음이 붕붕거리고 (비록 바닥에 대리석을 깔았는데도 불구하고) 뭔가 이상한 점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음악을 들을 때 Stereo + Sub Woofer를 사용하기 때문에 Sub Woofer를 off 해 보기도 했지만 이상은 분명히 프론트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대리석을 스피커 위로 옮겨도 보고, toe in을 해 보기도 하고 별짓을 다 해보았지만 결과는 영 신통치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혹시 스파이크를 설치해 보면 어떨까하고 여러가지를 물색하였는데 OEHLBACH Resonance Absorber가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구입, 설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스피커 하단에는 전화번호부 같은 두꺼운 책을 놓고, 상단에는 대리석을 놓았습니다. 붕붕거리던 저음은 정말 신기할 정도로 없어졌는데 고음도 같이 사라져 버린 것 같아 몹시 당황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가 며칠이 지난 후 대리석을 하단으로 옮기고 무거운 책들을 상단에 올렸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즐겨 듣는 Ole Edvard Antonsen을 시작 했습니다. 아니 이게 어찌된 일인가, 트럼펫 소리는 살아서 허공을 찌르고, 베이스는 쿵쿵 가슴을 두드리고...(제가 너무 허풍이 심하죠?!) 전에는 Sub Woofer의 저음이 느껴졌었는데 이제는 전혀 우퍼에서 소리가 나는지 모를 정도로 완벽한 매칭이 되면서 북셀프의 최대 약점이라 할 수 있는 부족한 저음을 받쳐 주고 있습니다.
저도 대리석이니, 스피커 위에 무얼 올려 놓는다느니, 스파이크를 붙인다느니 하는 것들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완전히 바뀐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OEHLBACH Resonance Absorber의 위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 처는 처음 Absorber를 보았을 때 성과가 없다면 공기놀이에 쓰기에는 너무 비싼 공깃돌을 구입한 것 아니냐며 반신반의 했습니다만(모양이 약간 큰 공깃돌 같이 이쁘게 생겼습니다) 지금은 저렇게 작은 녀석이 정말 대단한 힘을 발휘한다며 감탄하고 있습니다.
혹시 저 처럼 북셀프를 프론트로 쓰시면서 스텐드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 계신 분들 한번 도전해 보세요. 가격은 약간 비싼듯 합니다만(20여만원 짜리 스피커의 악세사리로 사용하기에는) 정말 소리가 바뀝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