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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삼포19인치 870모니터를 샀는데, 사온지 몇시간만에 모니터의 화면이 갑자기 어두워지면서 색깔이 불그스레 변하였다는 식구들의 말에 사온지 몇시간도 되지않은 새모니터가 뭐이러나 싶어 계속켜놓고 지켜봐도 그러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왠지 꺼림칙하여 삼포A/S에 전화했더니 시원스레 모니터를 새것으로 교환해주겠다는 전갈.
택배로 집에서 새모니터를 받고 집의 모니터는 바로 택배원에게 포장하여 보내면 된다는 전갈로...
세상을 살다보면 정확하게 주고받고의 관계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기에, 정말 이상없는 새것으로 테스트하여 보내달라고 두어번 더 다짐 전화하였었고.
다음다음날 모니터를 택배원이 갖고왔기에 포장박스를 뜯어보고, 모니터 뒷면의 제조일자를 즉시 확인해보니 제조일자가 2002.January.....내모니터는 제조일자가 2002.April
보내온 모니터의 S/N가 적힌 하얀종이에는 때가 꾀죄죄하게 묻어있고.....켜보고 뭐고 할것도없이
즉시 택배원에게 도로 가져가라고 받지 않겠다고 했더니 택배원 왈 못가져 간다네.
운반비를 못받을까봐서 그러는건지. 약간의 실랑이끝에 수취인 거부로 사인해주고 도로 보냈지만....
삼포전자는 A/S로 교환해줄때 교환받은 모니터로 다시 보내주는것인가?
A/S신청하면 이런방법으로 A/S해주는건가?
모니터 살때는 정말 심사숙고 하여야 하겠다는 생각이며, 삼포의 이런 A/S는 A/S가 아니지.....
나중에 그담당자와 전화로 통화할수 있었는데, 그쪽의 얘기인즉슨 불량이면 또 바꾸라고. 그래서 또 헌모니터 보내는것 아니냐니까 그담당자 영업부에 얘기해 놓겠다고.
원래 A/S system이 헌모니터로 교환해주는것 같은데 무슨 교환을 .....
환불해 달랬더니. 여기는 A/S라서 환불은 모니터 산곳에 가서 하라고. 그럼 그곳에 무거운 19인치 모니터 들고가서 이상있으니 환불해주쇼 하면 환불해 줄것 같은가? 여기로 왜 오셨소.A/S로 가서 해결해야지. 하겠지.
그러면서도 삼포A/S안내에는 항상 환불사항으로 다음과 같이 씌어있지.
환불사항- 구입후 10일 이내 불량발생시,상품으로 교환된 제품이 1개월 이내에 수리를 요할때, 구입시기와 상관없이 1개월 이내에 동일하자로 4회 까지 고장 발생시.
그러면 그 담당아가씨가 거짓말 하는건가. A/S안내문이 거짓인가.
정말 대만산값 하고있네.
삼포모니터는 이런모니터라는것을 알고 구입시 고려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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