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W CDM 7NT & CNT 사용기
* B&W CDM 7NT 사용기

(B&W
CDM 7NT Right)
1) 스피커 사양
◎ 임피던스 : 8Ω
◎ 재생주파수대역 : 40Hz ~ 25KHz
◎ 유니트 : 2 Way ◎
크로스오버 주파수 : 150Hz ~ 4kHz
◎ 정격출력 : 50 ~ 150W ◎
음압 : 90db
◎ 크기 : 950 x 220 x 290(mm) ◎
무게 : 22Kg
◎ 유닛 드라이버 : 1
x 25mm 메탈돔 트위터 /1 x 165mm Woven 카브라 콘베이스
/
1 x 165mm Paper 카브라

(CDM 7NT 1인치 돔트위터)
2) 외관
- 미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Real Wood, Cherrywood, Red Stained
Cherrywood 등
3가지 색상이 있는데,
국내에는 Red Stained Cherrywood만 수입되는 것으로 알 고 있다.
본인 또한 이 색상이
무척 고급스러워 보이고 해서 마음에 든다.
- 색상이 너무 고와 최근 젊은 층에서 인테리어와의 조화도 고려하여
스피커를 구입하고
있으므로, 이에 상응하는
제품이 아닌가 싶다.
- 단점이라면 고가의 스피커임에도 스파이크가 너무 조악스러울
정도로 마음에 들지 않아
오엘바흐 스파이크로
바꾸면서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3)
사용소감
일단 Box 포장을 풀자 늠름한 자태를 나타낸다.
무게도 22 Kg으로 혼자 들기에 벅찰 정도로
무겁다. Setting을 마치고 Burn-In CD로
약 2달간 길들이기 작업에 들어갔다.
처음에는 음이 갈라지고 혼재된 음을 보이면서
속을 태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괜찮다고
느낀다. 간혹 중간중간 DVD, CD를 접하면서
" 야, 이놈은 어떻게 들으면 들을수록 음색이 고와
진다는 느낌이 드네 "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다른 스피커를 사용 할 때와는 Burn-In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 스피커임에 틀림없다.
벼룩시장에 보면 사용 후 2~3개월안에 내놓는
분들이 계신데, 본인이 판단하기에는
인내심을 갖고 계속 사용을 한다면 보다
좋은 결과를 얻었을 터인데 하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처음에는 AV쪽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하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CD를 통한 소리가 무척이나
곱고 맑다는 생각에 이 스피커를 선택하게
되었다. AV vs Hi-Fi에 4:6 정도로 할애하고 있지만
지금은 6이 7~8쪽으로 치우친다는 느낌이
든다.
체스키 레코드 가이드를 통하여(물론 리시버의
한계도 있겠지만...) 스피커의 성능을 테스트
해 보았으며, 음색, 음향, 심도 및 포커스
등에서 기존에 사용해 보았던 스피커에 비하여
우수하다는 느낌이다.
DVD
즐기기
글라디에이터 - 잘 아시는 레퍼런스 타이틀 무려 10회나 보았을 정도로
많은 애착을 갖고 있는
타이틀로 신규 H/W 구입시 Test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초반 게르만과의 전투씬에서의
불화살과 금속성 화살 및 투석기에서 발사되는
불항아리의 음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1인치 돔트위터에서 나오는 금속성
고음은 B&W의 노틸러스 Technology를 그대로
계승한 그런 스피커임을 나타낸다. 또한
중간 쯤에 마차군단과의 전투씬 출장 전
지하에서의 음습한 소리가 지상으로 나오면서
한 순간 퍼지는 소리의 잔향이 대단하다.
지금은 리어로 aad C-50과 리어백으로 클립쉬를
사용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CDM SNT로
Up-Grade 하고 픈 심정이다(Code 1 사용)
라이언일병구하기 - 이 또한 레퍼런스 타이틀로 소장가치가 충분한 DVD.
초반 오마하
해변에서의 상륙씬에서의 독일군의 빗발치는
기관총탄 소리와 폭발물이 터지는 저음과의
조화가 자연스럽다. 특히 기관총 포대에서
쏘아대는 금속성 탄피 떨어지는 소리가 귀를
직접 때리는 듯하다. 마지막 타이거 탱크
부대와의 전투씬에서 (야마하 우퍼(YST-SW800)를
끄고 Test) 지축을 흔드는 저음은 일반
Tall Boy형 스피커에서 볼 수 없을 정도의 저음이다.
이로써 중고역에서는 탁월하다는 느낌이었고,
저음을 Test 하기 위해서 다음 DVD로 Test
하였다(Code 1 사용)
The
Hunting - 우퍼 길들이기에 충분한 타이틀로
초저역을 Test할 때 많이 사용하고 있다.
매로우(리암니슨)의 음로로 악령의 집(힐
하우스)에 초대된 사람에게 먼 옛날 성에서 아이들을
가두고 가혹하게 혹사한 휴그레인의 악령이
되살아나 이를 넬(릴리 테일러)이 밝혀내고
악령을 가둔다는 그런내용....
악령이 넬을 뒤쫒을 때 천장이 붕괴되면서
발생되는 '꿍, 꿍' 거리는 저음과 성에 악령이 깃들여
방의 내부가 악령의 모습으로 바뀔 때 저음은
우퍼없이도 집안을 뒤집는다. 우퍼는 소리가
아니고, 느낀다는 게 바로 이런 것 인 것
같다(Code 1 사용)
CD
즐기기
1) 보컬
야신타 - 이 CD역시 레퍼런스 타이틀로 많이 소장하고 있는 타이틀,
특히 'Moon Liver'에서
Singer의 위치가 정확히 표현되고 있으며,
특히 들숨과 날숨을 정확히 나타내고 있다.
일반 CD와 DVD를 사용한 음의 표현임에도
여성 특유의 음색이 너무나도 곱게 나타난다.
SACD나 XRCD로 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레베카피죤
'Spanish Halem' - 위의 여신타와 함께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CD, 레베카피죤의
청아한 목소리를 그대로 표현하여 주며
중저역을 Test하여 준다. 여러분도 스패니쉬 할렘을
듣고 있느라면 친근한 멜로디에 감명받을
것이다.
Angel
Voices2(The St Philips Boy'합창단) -
남성이라기 보다 어린소년들이 보여주는 미성을
소름이 끼칠 정도로 잘 표현하고 있다.
특히 높이 고영역에서는 차분함마져 든다.
2) 대편성
차이코프스키
1812 서곡 - 에릭쿤첼 지휘로 신시내티
팝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곡.
나폴레옹의 러시아원정
중에 있었던 보로디노 전투에서 러시아가 나폴레옹에게 거둔 승리를
오케스트라로
표현한 것이다. 호방하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 선하다.
특히
대포소리(진짜 대포소리라고 함)에서는 입체감과 파워감을 실감케 한다.
개인적으로는
이 곡을 좋아하지만 대편성보다는 소편성의 곡을 더욱 좋아한다(텔락 수입)
투티 오케스트라 샘플러 - 여러분도 레퍼런스로
많이들 소장하고 있는 그 CD
전반적으로
넓은 스테이지와 악기 하나하나의 감이 잡힐 정도로 잘 표현하고 있다(아마존 구입)
3)
소편성
Burning Sky - 기타, 플릇, 퍼쿠션이 조화를
이뤄 악기 표현을 매우 사실적으로 잘 나타내고
있다.
아마존 닷 컴에서 사용자들의 리뷰 별 5개를 받은 작품이다.
Wilhem Middelschulte Complete Organ Works (Vol. 1) - Pipe Organ을 들어 본 사람이라면
그
소리에 매우 감동을 많이 받을 것이다. 들으면서 Pipe Organ의 높이를 짐작할 정도.....
*
사용 시스템
-
프로젝션 : 소니 HR53KR1
-
리시버 : 데논 3801
-
DVDP : 파이오니어 633A
-
프론트 : B&W CDM 7NT
-
센터 : B&W CDm CNT
-
리어 : aad C-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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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 백 : 클립쉬 Kg5.0
-
우퍼 : 야마하 YST-SW800
나름대로
그 몇 달 사용한 소감을 적어 보았으며, 상기 기종은 위에서도 언급 되었듯이 AV
와
Hi-Fi에
관심있는 User라면 한번 사용해 봄직한 스피커 인 것 같다. 상기 기종의 윗 기종인
노티러스
800~805 계열이 있지만 너무 고가인지라 일반User가 사용하기에는 조금 무리인 듯
하다.
또한 미국계 스피커를 좋아하는 사용자라면 유럽계의 B&W를 싫어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제
스피커는 나름대로 최상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앰프(파워, 프리), CDP의
Up-
Grade가
필요할 것 같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성호 생각)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