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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부족하기 떄문에 사용기라고 하긴 말도 안되고 그냥 감상한 청취기정도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동안 미션781,774,771등 미션제품들과 야모670,850등 야모제품들을 중심으로 av와 하이파이를 즐겨오다 최근 다인의 최신작 오디언스 122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청취 기기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리앰프 : 야마하 RX-V1200
파워앰프 : 인켈8500G
스피커선 : 몬스터케이블
인터선 : 오디오플러스
CDP : CDP를 아직 못구해서 일단 소니745D로 대체했습니다.
감상소스
첼로곡 미샤 마이스키의 쟈클린의 눈물
갈란테의 아베마리아
베토벤의 로망스
나이젤 케네디의 사계
에반겔리온 주제가
쇼팽의 녹턴
등 다수...
*장점
바이올린같은 현의표현에 제격입니다. 피아노소리 표현도 발군의실력을 갖추고 있구요
제가 피아노를 쳐서 그런지 관심있게 들었는데 건반의 터치가 무척 힘있게 들렸습니다. 갈란테의 아베마리아에서도 갈란테 특유의 비브라토가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소리가 앞에서 들린다고 할까요? 바로 무대 앞에서 부르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역시 저의 누님이 성악을 전공했기 떄문에 여성성악에도 평소 관심이 많았는데요 매우 유연한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미샤 마이스키의 첼로역시 깊은 저음과 현의 긁힘?이 잘 나타나고 있었는데 확실히 옵티컬로 들었을때와 아나로그로 들었을대의 차이가 무척 컸습니다.장단점이 있겠지만 제 개인적인 취향은 아나로그로 들었을때가 정감이 갔던것 같습니다.
여타 다른 다인에 비해 6오옴이어서 그런지 av시에도 응답이 무척 빠릅니다..
맑은 해상도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겠지만 깊은 저역의 재생에도 일품인것 같네요
*단점
특별한 단점을 집어내기가 무척 힘이 드는데요 굳이 따지자면 여타 다른 다인들처럼 앰프를 약간은 가리는것 같습니다..하지만 그게 꼭 단점이라고 하기가 어려운게 그나마 122는 다른 다인스피커들에 비해 6오옴으로 조정되어 있어 앰프에 대한 적응력이 있는것 같구요 앰프를 가린다고 해서 그게 질이 떨어진다던가 하는 문제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이기 떄문에 맞는 앰프와 매칭만 된다면 여타 스피커 보다 200%의 성능을 낼수 있는 스피커가 또한 다인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에이징이 어느정도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다인에 대한 일반 평이 다인은 기다림의 스피커라는 애기가 있는데요 122도 예외는 아닌것 같습니다..하지만 에이징이 잘 되면 더할나위없다는게 일반 사용자들의 평인 만큼 좀더 기다려볼 여지가 많은것 같습니다.
*총평
다인 오디언스122는 다인에서 나온 최신작으로 av에도 적응할수 있게 다른 다인들에 비해 6오옴으로 만들었고 av와 하이파이에 뛰어난 성능을 가진것 같습니다..혹자는 av겸용이라 다른 52,62나72등에 비해 하이파이적인 성능이 떨어질수 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것 같은데 정말 어불성설이라는 생각입니다.평론가들도 이에 대해 말도안된다는 비판을 하고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스피커가 하이파이전용..av전용이라는게 어디에 있습니까? 그런 구분이 있는것도 아닌데 최근 AV가 대중화가 되자 이런 말들이 나오는것 같은데요 하이파이에 좋은 스피커도 역시 av에도 좋게 마련이라는 생각입니다.. 가령 예를들어 보스는 다이나믹한 소리에 적합하다든가 미션이 바이올린 소리를 잘 표현한다던가 하는 음색의 성향차이는 존재할지는 몰라도 122에 대한 그런 표현은 선입관에 불과할 수 있다라는 생각입니다.오히려 현대스피커의 디자인과 소리의 경향의 흐름을 잘 리더하는 선두주자로서의 다인오디언스122는 디자인과 음색은 동 가격대에서 비교대상이 별로 없다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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