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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인을 사용하고있는 한 사람으로서 사용기에서 이렇게 정감(?)있게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면이 참 좋아보입니다.
저도 앞분들의 의견과 별반 차이가 없고 제가 사용하면서 경험한 것을 적을까 합니다.
우선, 처음 다인을 접했을때 실크돔 트위터란 생각에 에이징의 시간이 짧을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 정말이지 되게 과묵한 녀석이더군요! 자기의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요. 한 1개월 지나더니 그제서야 자기 이름이 무엇인지 말해주는양 감동을 줍니다.(왜 그런거 있지않습니까? 자기는 관심이 있는데 도체 상대방은 관심을 안보이는 것 같다가 무심코 던져준 한마디에 감격하는 상황! 비유가 좀 그런가요) 암튼,에이징에 많은 투자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스피커가 그러하지만 이 녀셕은 좀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면 반드시 흐믓한 비소를 가져다 줄거라 믿습니다.
앞서 님들께서 말씀한 바와 같이 72모델은 AV와 궁합이 맞는 모델이구요, 하이파이음으로 이녀석을 즐기시려면 아마 재즈가 잘 어울리는 모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말씀 더 드리면 명쾌한 해상도와 스테이징은 가히 칭찬할 만 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인 상급기에 대한 호기심(?)도 자극할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