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560 | ID : skybabo | 글쓴이 : 정선광 | 조회 : 3335 | 추천 : 102
* 넥스필 EDR-700S + SAGA 5.1(우퍼는 없음...^^;)
드뎌 5채널패키지를 연결을 했습니다.
솔직히 게으름 때문에 차일 피일 미루다가 다시한번 대대적인 선공사를 하고 주변 정리 하고, 덕택에 청소까지하고....ㅜ.ㅜ
초기 셋팅만으로 들어 봤습니다.
어? 넘 작네?
소리가 한개도 안들리는데? 하고 있다가 "꽈광!"
주무시던 어머니 뛰쳐 나오십니다.... "뭐냐?"
"아하하...아닙니다요" 저는 애써 아닌척 합니다.
이거 셋팅을 해야지 안되겠군요.
셋팅을 합니다. 어라? 뭐가 이래?
스피커의 셋팅이 단순히 FL-CL-RL 뭐, 이딴식으로 밖에 없군요.
각각의 채널들을 별도로 조정 할수가 없네요. 이런~!
이건 개인적으로 맘에 안듭니다.
물론, 고가의 스피커를 사용한다면 각각의 소리가 균일 하기때문에 별도의 셋팅이 불필요하다지만
이런 저가의 스피커는 발란스를 맞추기가 어려워 별도의 출력조절이 필요합니다.
설마, '이 기기를 사시는 분은 고가의 스피커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하는건 아니겠죠?
어쨌거나 최대한 셋팅을 해봅니다.
톤, 발란스... 별의별 기능을 눌러 제낍니다. 겨우 된것 같군...
어라? 채널셋팅이 있잖아...죄송합니다, 있었군요. 못봤습니다....^^;
영화를 틀어 봅니다.....으아.....>ㅇ<
못들어 주겠다, 리어에 개미가 들어있어...
이 스피커 출력이 작습니다. 원래, 저가의 앰프와 셋트인 관계로 개인적으로 볼땐 PC나 미니 오디오에 사용해야 마땅합니다.
이런 고출력(?)의 기기에 물려보니, 영 앞뒤가 맞질 않네요.
센터와 리어의 소리가 작아서 볼륨을 높이면 폭탄터지는 날엔 끝장입니다.
다시 셋팅을 해봅니다.
몇차례의 셋팅과 시연을 거쳐 겨우 겨우 안정된 설정이 완료 됐습니다.
나중에야 안 사실이지만 설명서를 뒤적거리다가 출력이 6옴이라고 표시 되어 있더군요.
이런, 이 스피커는 8옴이잖아...
불을 끄고 시청을 합니다.
오호라~ 리모콘의 기본버튼(방향버튼, 볼륨버튼)이 야광입니다. 이거 재밋네요.
다른것들도 조금더 된다면 좋겠습니다.
음~ 나름대로 중음과 저음의 분리가 뚜렸하게 나옵니다. 저가형 앰프와 사용할때완 사뭇 다른 소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스피커가 조금만 더 고음을 내줄수 있다면 .... 다시 유닛을 바꿔 생산한답니다.
담번모델을 모양과 색상, 그리고, 음질도 많이 개선될 예정입니다.
뭐, 29만원에 이정도 스피커라면 뭐 그다지 나쁘지도 않습니다. 더더군다나 AC-3앰프도 같이라면 저가 시스템구축에는
더할 나위없군요.
아참, 700S에는 앰프내장이지.....^^;
다시 원위치로 와서...
지난번까지는 다른 스피커 끼리의 섞어섞어식의 조합이지만 이번에는 단일 모델만으로 환경을 설정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은 안정된 소리를 들을수 있어좋습니다.
하지만, 안정된...게다가 좋은소리를 들을수 있다면이라는 사람의 욕심이 일거리를 늘리는 결과를 낳습니다.
오늘까지 하루걸러 하루씩 무차별 플레이와 온종일 틀어놓기 등등 고장날만한 짓거리를 서슴치않고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씨디의 종류(공CD를 말함)가 꽤 되는 관계로 혹시 특성을 탈만한게 없나 눈에
불을 켜고 찾고 있습니다.
애니 CD를 틀고 고속탐색, 역탐색등등 .... 저희 어머니말씀을 빌리자면 "별놈의 짓거리를"다하고 있습니다.
이거 아무래도 반납할땐 성할것 같지 않습니다.
담번 사용기를 올릴땐 스피커를 다시 섞어서 해봐야 겠네요.
그리고, 앰프의 발열이 DVD부에 얼마나, 몇도나 영향을 주는지, 재료만 구해지면 내부에 차단막을 설치도 고려중이고요.
음...아주 비싼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기분입니다.
그럼, 다음에 다시.....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