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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0,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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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mission) 프론트 스피커 7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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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션(Mission)에서 내놓은 최고의 스피커, 여러분은 환상적인 사운드를 들으실 권리가 있으십니다..!!
What Hi-Fi지 선정, 2000년 올해의 제품상 수상(Product of the Year)..!!
영국 그라마폰(Gramaphone) 선정, 2000년 Audio review of the year - Editors Choice 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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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대로 780은 저역의 부밍이 꽤 있습니다.
락이나 팝에서, 특히 메탈 쪽은 그 벙벙대는 저음으로 상당히 괴로울 정도.. 일례로 RAGE AGAINST THE MACHINE의 음악을 미션780으로 들으면 상당히 요상합니다. 고통스럽죠...
전 미션 전용 스탠드를 쓰고 있는데요,, 모래도 채워 넣고 벽과의 거리도 조절해 보고 암튼 이 부밍을 잡아볼려고 고생 좀 했습니다.
미세하게나마 개선이 있었습니다만,, 여전했죠..
그러던 어느 날...
큰맘 먹고 스탠드 상판에 스파이크를 설치하고 스피커를 고정시켰습
니다. 스피커 바닥에 기스 좀 나면 어떻습니까.. 소리가 좋아진다면야..
결과는?? 귀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스피커가 스파이크에 고정되면서 잡다한 진동이 사라지고 벙벙거리던 베이스가 제법 단단해지며
중고역이 살아나더군요.. 기타와 보컬도 더 시원해지고..
<- RATM의 ''EVIL EMPIRE''같은 경우
이제는 예전보단 훨씬 들어줄만 합니다. 그냥 심리적 효과가 아니라 거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질 정도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미션은 이쪽 장르에 어울리는 스피커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락음악 재생시 벙벙거리는 저역이 괴로우시면 상판에도 스파이크를 장착해 보시길.. 단, 스피커 바닥에 기스나는 건 감수하셔야 할 듯,,
근데 락/메탈에 확실히 효과는 있지만 다른 장르의 음악에선 음악이 더 딱딱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배경이 깨끗해지고 소리가 또렷해지지만 왠지 풍성한 맛이 줄었다는 느낌도 듭니다... 그냥 제 주관적인 생각...
기왕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미션으로 듣는 팝/락은 정말 아닙니다. 정말 요상해요.. 어떤 것들은 들을만 한것 같기도 하고.. 암튼
전반적으로 이쪽 음악 재생은 수준 이하입니다. 락음악 특유의 관능 또는 소위 말하는 그루브함이 없습니다.
제가 경험컨대 아래의 두 가지 경우에 해당되는 분은 미션을 쓰시면 안됩니다요..
1) 줄곧 팝이나 락(특히 메탈) 음악만 듣는 분
2) 역시 줄곧 피아노 곡만 듣는 분
위 두 경우를 제외하면 미션780은 정말 괜찮은 스피커입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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