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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0,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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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mission) 씨네마6, 6PACK (5.1채널 스피커 셋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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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Cinema Choice Awards(2000년 3월) 선정, Winner - Best Home Cinema Speaker Package under £1000..!!
미션 특유의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중고음 특성을 갖춘 가격대비 성능 만점의 5.1 채널 스피커 시스템..!!
WHAT HIFI 를 포함한 각종 오디오 관련 잡지에서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으로 극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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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이번에 처음으로 A/V를 시작한 초보입니다.
제 시스템은 ARV6000과 DV-535K, 그리고 공동구매한 미션6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직 초보라서,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허접이라서 음질을 논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단순히 제 느낌만을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은 위엣 분들이 많이 적어주셨으니까 저는 아쉬운 점만 언급해 보겠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처음에는 우퍼의 저음과 프론트의 저음이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 아니고, 왠지 따로 노는것 같은..
우퍼 볼륨이 지나치게 높은가 싶어 볼륨을 아홉시 방향까지 내려도 역시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퍼가 조금 벙벙거리나 싶어서, 길거리에 있는 석재상에서 대리석 두 장을 사다가 밑에 깔았습니다. 가로세로 한자 짜리 대리석 조각 만원에 두 장 주더군요. 말만 했으면 세장도 줄 기세였는데.. 바쁜 탓에 그냥 들고 왔죠.
맨 아래 대리석 깔고, 그 위에 우퍼살때 같이준 고무받침, 다시 대리석, 스파이크 달린 우퍼순으로.. 우퍼 위에는 보도블럭을 포장지로 포장해서 올려두었습니다. 그냥 놓기는 민망하고.. 무겁기는 한참 무거워서, 우퍼가 단단히 고정되더군요. -_-;
이제 한 달 정도 되었는데, 그 소리에 익숙해진 것인지 아니면 정말 좋아진 것인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처음보다는 많이 좋아진 느낌입니다.
두번째 아쉽게 느껴지는 것은 뭐라나요.. 웅장함이랄까요.
흔한 오디오 시스템.. 그러니까 인켈이나, 태광이나 롯데 같은 국산 메이커의 오디오정도가 제가 경험한 수준인데요.. 그런 기기에서 나오는 소리에 비해 조금 메마른 듯한.. 깔끔하기는 무지하게 깔끔한데, 조금 울리는 느낌이 안든다고 해야하나요?
보통 조금 비트가 있는 음악을 들으면 심장이 같이 울려줘야 하는데 그런 느낌이 아쉽더군요.
여시 초허접이라서 표현이 영.. 시원칠 않죠?
물론, 이 두 느낌은 제 귀가 아직 깨어나지 못해서 일지도 모르겠 습니다.
좋은 점이 물론 더 많습니다.
기기 들여놓기 전에 쓰던 미니콤포넌트와 비교하면 절대적으로 우위에 있죠. 음악 역시도..
디자인도 아주 좋고.. (사실은 이번에 공구한 M시리즈가 더 이쁜듯) 스탠드도 놓았는데 이것도 꽤 좋더군요. 음질은 잘 모르겠어도 적어도 인테리어 면에선 훨씬 좋습니다.
허접이라 말은 많았어도 도움될 내용이 별로 없네요.
나중에 실력 쌓아서 좋은 사용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