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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0,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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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프(KEF) 5.1채널 스피커 셋트 KHT 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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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프(KEF)사에서 내놓은 야심작, 환상의 5.1채널 스피커 시스템 KHT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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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인에이브이 입니다..이 제품에 대해서 평가를 요청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몇자 적습니다.
케프의2005를 제가 테스트 했을때, 상당히 여러 리시버의 조합으로 테스트를 했었습니다. 소니의 STR-V828, 나카미치 AV-10, 데논 3300, 아캄의 AV 시스템을 가지고 고루고루 테스트를 실시 했는데요, 리시버의 특성을 가리지 않고 아주 잘 울려주더군요.
중저가의 리시버로 스피커를 구동 시킬 경우, 힘이 달리면 스피커 구동시에 스피커에서 언밸런스가 일어나 고역으로 쳐지거나, 저역이 살아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케프 2005는 그러한 점을 5개의 새털라이트 스피커와 힘있는 서브우퍼로 절묘하게 극복했더군요. 바로 새털라이트 스피커 셋트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 할수 있습니다.
특히 이 새털라이트 스피커는 케프의 고유한 스피커 제조기술인 유니큐(Uni-Q) 기술이 접목이 된 제품인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진보된 제4세대 유니큐 기술을 접목했습니다. 한개의 미드/베이스 스피커 유닛 중심에 또 다른 스피커 유닛인 트위터가 위치하고 있는 형상입니다. 따라서 이 새털라이트 스피커는 2웨이 2스피커가 됩니다.
이 유니큐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넓은 음장감이며, 다양한 시청위치에서도 어느 정도까지는 별다른 제한 없이 일정한 사운드를 청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선명도도 케프의 Q 시리즈 프론트 스피커에 비해서 상당히 개선된것이 명백히 느껴집니다.
이러한 유니큐 기술이 접목된 이 케프의 2005 셋트의 새털라이트 스피커는 달걀을 반으로 자른것 같은 인클로우저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모양을 띄게 된것도 불필요한 인클로우저의 공진을 방지하고 자칫 날카로울수 있는 유니큐 기술이 접목된 스피커의 소리를 부드러운 사운드로 만드는데 일조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이 인클로우저의 재질은 바로 알루미늄입니다. 아주 단단하고 무광 처리된 은색의 모습은 현대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무게도 상당히 묵직하고, 어느정도 볼륨을 올려도 불필요한 통울림이 묻어나지 않는게, 어느정도 신뢰감이 가더군요. 케프에서 심혈을 기울였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특히 서브우퍼 부분도 아주 만족할만 합니다. 150와트 출력의 앰프가 내장이 되어 있구요, 위에 언급드린 새털라이트 스피커가 가진 주파수 대역과 서브우퍼가 지닌 주파수 대역간의 크로스 오버 주파수 대역의 조화를 잘 맞춰주더군요. 사실 이 부분이 핀트가 어긋나면 새털라이트 스피커 셋트의 조합은 엉망의 소리를 들려 줍니다.
쓸데 없는 부밍으로 사람의 귀를 피곤하게 하지도 않구요, 소리도 생각보다 단단해서 라이언 일병 구하기 시청시에 느껴지는 작렬하는 포탄의 파열음도 밑으로 좌악 깔리면서 강하게 느껴지게 하더군요..제가가지고 있는 30B의 느낌이라고 할까요..가정, 특히 아파트에서 사용하신다면 밑부분에 대리석이나 단단한 벽돌등으로 받쳐 놓으신다면, 아주 만족 할만한 저역을 느끼실 수가 있을겁니다.
인클로우저의 재질도 상당히 두꺼운 MDF를 사용하였고, 전원케이블 부분도 고급기에서나 볼수 있는 분리형으로 하고, 하이레벨 인풋/아웃풋 단자도 금도금 처리된 바나나 플러그 지원이 가능한 바인딩 포스트 터미널을 사용하는등 아주 고급스럽게 치장한 흔적이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새털라이트 스피커 셋트는 사실 새털라이트 스피커와 우퍼와의 조합이 잘 맞아야 제 성능을 발휘합니다. 그 조화가 가장 핵심인데요, 우퍼와의 조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부밍이 심해져서 듣기 거북해 집니다. 제가 느낀 이 케프의 새털라이트 스피커 셋트인 2005는 거의 이상적이 아닐까 싶더군요. 제 생각엔 감히 보스의 라이프 스타일식의 새털라이트 스피커 셋트에 비해서 몇단계 더 앞선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클래식부터 재즈, 팝 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편안하게 들려 준다는것도 상당한 장점이 아닐수 없습니다. 다만 테스트 했을때 대규모의 관현악곡 등을 소화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더군요. 무리가 있다고 소리가 엉망이라는 것은 아니구요, 하이파이용의 프론트 스피커와 비교시 그 제품에 비해서 다소 무리라는 것입니다. 제가 이 부분에는 너무 욕심을 낸게 아닌가 싶더군요..
하지만 소규모의 관현악이나 실내악, 성악등을 이것 저것 세팅이나 위치 선정에 신경 쓰지 않으면서 편안하게 음악 감상 하시기에는 정말 제격이 아니가 싶더군요, 상당히 편안한 사운드를 들려 주었습니다. 특히 재즈나 팝등에서는 현대적인 감각이 물씬 풍기는게 발군의 사운드를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비트가 강한 락에서도 저음의 박력과 순발력이 상당히 우수 했습니다.
하이파이 & 홈씨어터 전시장에서도 한번 놀란적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곳에서 시연회를 하다보면 사람의 몸이나 옷등에 저역은 묻혀져 버리고 쓸데 없는 고역만 삑삑 거리며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케프 2005는 그러한 악조건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선명한 사운드를 들려 주더군요..아뭏든 이 케프의 KHT 2005는 여지껏 제가 가지고 있던 고정 관념을 한꺼번에 재정비하게 만들어준 그러한 스피커 셋트입니다. 정말 추천하고픈 스피커 셋트입니다.
참고로 제가 쓰는 레퍼런스 CD는(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아래와 같습니다.
대편성의 클래식곡 들로는,
- 말러의 교향곡들(주로 이 CD는 관현악들과 합창이 어우러진 워낙 방대한 해석을 요하는 곡이라서 일반 소형 스피커들에는 적용을 안합니다.) 과 제가 애청하는 모짜르트 레퀴엠(필립 헤르뷔게(Philippe Herreweghe) 지휘, Harmonia Mundi, 1997), 정경화가 협연한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샤를르 뒤뜨(Charles Dutoit, Decca, 1982). 기타 릴리야 질버스타인(Lylia Zilberstein)이 협연한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3번(클라우디오 아바도(Claudio Abbado), 폴리그램, 1994) 등이고,
이때는 주로 1) 각 해당 악기의 위치가 정확히 잡히는지 2) 분해력은 어떠한지 3) 사운드 스테이징은 어떠한지 등을 중점적으로 청취합니다.
소편성의 관현악 곡들은,
- 바하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Decca), 하이든의 현악 사중주(Naxos), 베토벤의 현악 사중주(Polygram)등을 사용하는데,
이때는 1) 각 악기에대한 해상력과 2) 포커싱 3) 연주의 섬세함등을 중점적으로 봅니다.
독주악기들의 곡들로,
- 바하의 무반주 첼로 조곡과 역시 바하의 소나타&파르티타, 그리고 클래식이라 하기에는 모하지만 조지 윈스톤의 겨울 앨범등을 청취하는데,
이때는 1)악기의 표현력과 2)질감 3)섬세함 4)해상력등을 비교평가 합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성악곡들로는,
-오페라 마적의 아리아(제1막에 나오는 '복수의 분노 마음에 불타고', Lucia Popp)와 투란도트의 아리아(제3막에 나오는 네순 도르마(공주는 잠못들고), Pavarotti) 등 오페라 아리아를 주로 많이 청취하는데,
이때는 1)성악가들의 표현력과 2)음성의 명료함 3)정확성 등을 평가합니다.
재즈는 제가 역시 좋아하는,
- 소니 롤린스(Sonny Rollins)의 색소폰 콜로서스(Saxophone Colossus)앨범, 아트페퍼(Art Pepper)의 게팅 투게더(Gettin' Together) 앨범, 그리고 스탕 게츠(Stan Getz)d의 Anniversary 라이브 앨범 등을 즐겨 듣는데,
이때는 각 1)악기의 표현력과 2)포커싱 3)생생한 연주장의 활기가 느껴 지는가에 중점을 두지요.
팝송은,
- 제가 가끔 과격한걸 즐겨 듣지만 이때는 핑크플로이드(Pink Floyd)의 Meddle 앨범(특히 첫곡, One of these days) 나 The wall 앨범, 다이어 스트레이츠(Dire Straits)의 앨범. Nirvana의 Nevermind 앨범 기타 Guns and roses의 곡등을 듣는데,
이때는 각 1)악기의 힘있는 표현력과 2)해상력 3)저음의 박력등을 비교합니다.
DVD는 음질위주로 설명 드린다면 주로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매트릭스 29번째 장면, 이글스 헬프리즈 오버 앨범, 라이언 일변 구하기의 오마하 해변 상륙장면, 쓰리 테너스의 94년 L.A. 월드컵 공연실황, 샤롯처취의 라이브 앨범, 그리고 얼마전에 미국에서 출시한 Titan A.E 라는 애니가 요즘 부쩍 재미있어서 많이 돌려봅니다.
물론 프론트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평가하는데, 이때는 1)사운드의 분리도 2)저음의 긴박감 3)각 스피커끼리의 조화 4)고음의 섬세한 표현력 5) 영화 감상시의 필수 테스트 요소인 '다이나믹 레인지'(Dynamic Range, 아주 강한 소리와 아주 부드러운 소리간의 차이의 범위를 일컫는다. 폭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가진 스피커의 경우, 음악이나, 영화의 사운드트랙 재생시에 조용한 소리로부터 순간적으로 시끄러운 소리로 바뀔 때 더욱 사실적이고 역동적인 소리를 들려준다.) 의 폭이 넓은지와 6) 영화 감상시의 필수 테스트 요소인 다이나믹 특성(짧지만 순간적인 사운드 신호가 들어 올때 이에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는 스피커의 특성을 의미하는 말로 음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할 때 이 스피커는 다이나믹 특성이 좋다고 표현한다.) 이 뛰어난지를 위주로 감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체스키사에서 나온 귀그림이 그려져 있는 레퍼런스 시디를 사용합니다..
그럼 즐거운 AV 생활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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