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우리집 창고에 남겨져있던 LP 수십장 때문에 턴테이블을 알아봤습니다.
사실 오디오 매니아 까지는 아니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옛날 구형 오디오를 사용하고는 있습니다.
근데 턴테이블이라는게 포노앰프까지 있어야 하는 거더라구요.
턴테이블에 대해선 전혀 문외한이었던지라, 여기 직원분이랑 꽤 길게 상담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좀 보니까 저가형으로는 마란츠나 데논 듀얼 같은제품이 주를 이루더군요
그래서 기왕에 사는거 (중국제조이긴 하지만..)독일로 가자 해서 이걸로 구입했네요.
포노앰프랑 카트리지도 다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살 것도 없었고...
매장에서 전시되있는 제품으로 턴테이블 작동법도 배우고.. 이것저것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전자동이라서 집에와서도 보고 배운대로 쉽게 작동이 되더라구요
CD나 MP3같은 디지털들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더군요
케케묵었던 LP들이 드디어 빛을 바라는 순간! 확실히 음질의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온화하면서도 품위있고 부드러운 소리 때문에 요즘엔 맨날 퇴근시간만 기다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