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얼마전에 DAC를 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확실히 음질이 틀리다면서 저한테 추천해줬습니다.
친구가 산 것을 들어보니 확실히 PC로 바로 연결해서 듣는거와 DAC를 한번 거쳐서 들으니 조금더 부드럽고 음질이 생생해줬다고 해야 될까요....

그래서 저도 바로 하나 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친구가 가지고 있는것은 CALYX의 KONG이라고 하던데 저도 그것을 살려고 검색을 하다보니 같은 회사 제품의 DAC가 또 있더군요.

가격은 KONG보다 조금더 비싸긴 했지만 저는 친구와 다른 제품을 써보고 싶은 마음에 Coffee DAC를 샀습니다.

개봉하는 순간 KONG보다 약간 더 크면서 조작버튼이 Paly/Stop 버튼과 스킵버튼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커피를 즐겨마셔서 이제품을 선택한 이유도 적지 않아 있었는데 그 마음을 알아주었는지 색깔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KONG에는 없던 RCA(?) 단자인지 뭔지라는게 있어서 나중에 앰프에 연결하면 된다고 하니 편리성에서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이제 직접 컴퓨터에 연결해 들어봤습니다. 역시나 소리는 전에 PC로 바로 듣던 음질과는 달랐습니다. 느낌상이여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왠지 친구가 가지고 있던 KONG보다 조금 더 좋은 듯한 음질이였습니다. 소리가 좀 더 컸으며 부드럽다고 해야 할까요...

들으면서 내내 검색하다가 본 RDD-06이라는 DAC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점 내 자신이 DAC에 빠져드는 것 같았습니다.^^;

잠시 딴 얘기로 빠지긴 했지만 어쨌든 너무 만족스럽고 조작버튼을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번씩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함에 좋았고 개인적으로 색상도 맘에 들었습니다.^^

잘 사용하다가 돈 열심히 모아서 다른 DAC도 한번 사서 들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