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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0,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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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nee Yans 프리앰프 Model 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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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대비 10배 이상 수입 제품과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있는 앰프!!!
입력에서 출력까지 커플링 콘덴서가 존재하지 않는 완벽한 DC앰프 타입으로 초저역을 보다 효과적으로 재생
안전한 보호회로 설계로 이상신호 유입시 0.05초 이내로 보호회로가 작동하여 출력신호를 차단, 스피커를 보호합니다.
최상의 품질을 위해 하루생산량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배송기간은 별도문의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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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넘게 기다려온 수작이라 기대감도 컸습니다만 오래기다리다 보니 언젠가 오겠지 하고
조금 무관심 해 지더군요
마침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날씨가 뭐 이리 추운지..
서론이 길었네요...
암튼 집에 오자마자 전원을 연결하고 전원을 먹였습니다 약 10분 정도
첫곡은 클래식을 걸어 보았습니다
ERATO 레이블에서 나온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멘델스존. Allegro molto appassionate
앨범이 실황 앨범에도 불구하고 실황느낌이 나지 않고 음질도 그리 좋은편은 아니라고 느끼는
음반이였죠..
근데, 이런!!!!. P-120을 연결하고 들어 보니 이건 정말 실황앨범이라는 느낌이 바로 와 닿더군요!!
관객의 존재가 이리도 잘 표현되는 순간은 처음 입니다!!!
보통 곡이 끝나고 박수치면.. 어? 이게 실황앨범 이였어? 라고 자주 생각이 드는데
P-120을 연결직후 관객 및 연주자의 움직임과 공연장의 공기가 느껴지는 것이 정말 내 귀를 의심하
게 만들더 군요!!
다음으로는 한영애의 Behind Time 에 수록된 곡들 입니다
첫번때 '따오기' 보일듯이 보이지 않은 따북 따북 처령한 소리 ~
한영애의 목소리가 아주 쩌령쩌령 하고 배경 첼로의 끄는 소리가 참 길게 들리고 탱글탱글 합니다
착색이 없는 여가수 목소리가 무척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트랙인 타향살이..
먼 배경너머 왼쪽체널에서 나는 개 짓는 소리.. 아주 깊고 공간감 있게 들리는 '왈왈왈'...
그리고 개구리 우는 소리들... 좋습니다 하지만 한영애의 자연스럽고 윤기있는 소리가
휠 좋습니다..
다음은 Master 레이블의 Female Audiophile 음반입니다
그중 Inger Marie Gunderson 이 부른 "Let it be me" 여러 가수가 불렸죠, 앨비스 프레슬리 등등
뭐 라고나 할까요... 여성보컬 목소리는 정말 좋았고요.. 통통 떼리는 봉고 있지 무슨 드럼인지
아무튼 정말 사실적이고. 현장감 있게 들립니다.. 중간에 트럼본 소리는 정말 맛깔나게 자욱히
낄리더군요..
그 다음은 Jazz Miles Davis의 "Seven steps to Heave"
이것도 죽음 이네요.. 빠빠빠바 바바바~ 트럼펫 소리와 칫칫칫.. 하는 심벌즈 소리
명료하고 깨긋합니다 베이스 소리 구분 엄청 잘 됩니다 '뚜뚜둥..'
암튼 괜찮습니다..
전반적으로 Balance가 좋구여 저역의 묘사가 좋습니다, 중고역은 에이징 되면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일전의 911 파워 듣고 나서의 충격과 비슷한 상황 입니다
스와니 양스에서 일전에 대여해온 대여품하고는 소리가 너무 차이 납니다
이건 완전히 다른 앰프라고 할 만큼 소리의 질 자체가 크게 변화 되었더군요...
제가 대여한 제품은 기판 금도금이 않되어 있고 또 양산품하고는 회로도 조금 틀리고
MBL형의 RCA가 달려있지 않은 모델이였습니다..
Aging 되면 어떤소리가 날지 무지 기대가 됩니다..
정말 가격이 의심스럽습니다.. 여유되는 1대 더 사서 각종 Tweak 함 해보고
친구나 부모님께 선물 하고 싶네요
Aleph Pre를 내놓아야 할 것 같은데.. 참 고민 이네요 파워와 짝으로 보유 하려고 했는데
My System
PRE PASS ALEPH -> Swanee Yans P-120
POWER PASS ALEPH 0s
Speaker: 사포 퀸
Speaker 케이블: XLO Reference
RCA: Acrolink 2110
CDT:Wadia 8
DAC:Wadia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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