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헥사로 갈까, 바이브라 포드로 갈까 몇 달간 고민한 끝에 바포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제품을 받아보면 별거 아닌 것 같은데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고심한 것 같은 디자인이긴 한데 그래도 비싸다는 느낌은 버릴 수 없더군요.

설치방법은 간단하지만 가이드는 한번 쯤 읽어보는게 좋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역시 소리지요.

설치전에 귀좀 데우고 설치후에 들어보니 상당한 효과가 느껴집니다.
첫인상 으로는 기대할 수 없는 효과에 환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군요. ^__^

스피커가 탄노이 스털링 인데, 다리 발이 맞지않아 억지로 물려논 상태로 이정도인데 제대로 설치하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제 경우에는 신기하게도 소리에 살집이 붙는군요.(잘 이해가 되는 않는 점 입니다)
소리가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조용하게 들리면서 윤기가 생기는 군요. 10시까지 올리면 자극이 느껴졌는데 음악이 훨씬 편안합니다. (악세사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소리 조용히 만드는 역할은 매우 어렵습니다)

총 96,000원이 소요되었는데 이정도 향상되었으니 기대이상으로 대단히 흡족합니다

다만 볼품이 없어서리 사용해 보시기 전까지는,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별로 들지 않는 부분이 문제군요. ^^;;


"모래속의 진주" 라는 말이 어울리는 악세사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