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840 | ID : yonadarn | 글쓴이 : 이태훈 | 조회 : 6161 | 추천 : 300
480,000 원
로텔(Rotel)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R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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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텔 RA-02는 100만원 이하 최고의 히트 앰프로 명성을 얻고 있는 RA-02 인티앰프와 리모콘 수신부가 없을 뿐 모든 성능이 동일한 제품입니다. 17만원 더 저렴한 가격으로 RA-02와 동일한 성능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8ohms에서 150의 댐핑팩터는 구동이 어려운 라우드 스피커일지라도 당당하고, 정확한 재생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주며, RMS 40W x2 at 8오옴의 출력은 정확하기에 커다란 리스닝 공간이라 할지라도 모자람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고능률의 로텔 특주품 토로이달 트랜스포머를 장착하였고, 파워 서플라이는 영국제로 LOw-ESR 콘덴서를 장착하여 한층 향상된 해상력을 보여줍니다..
A/B 선택이 가능한 스피커 터미널, 5개의 라인 인풋 단자와 MM형 포노단자, 독립된 Listen/Record 셀렉터와 헤드폰 잭등을 장착하여 뛰어난 음질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늘 중고제품으로 앰프를 교체하던 저에게 여러 고민 끝에 이 앰프를 파인의 도움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최초의 새 앰프가 거실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더불어 스피커 케이블도 막선에서 최초로 1미터에 만 원하는 것으로 구매해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기대 또는 '실망하지 않으리라' 하는 자신을 위한 최면을 걸고 음반을 올렸을 때.....
아, 정말이지. 이렇게 아름다운 소리가 저 스피커에서 흘러 나오다니, 하며 저는 제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전에 듣던 음악과는 너무 다른 음악들이 새롭게 펼쳐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기기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귀 역시 막귀여서 품질 같은 걸 따질 때는 그저 가만히 있을 뿐인 그 정도 수준의 사람입니다만
이건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요즈음, 이전에 들었던 모든 음반들을 다시 들어보고 있습니다. 새로운 감동으로..... 날마다 감동을 먹으며 그렇게 보내고 있습니다.
사용기로 올리기엔 뭣 하지만 로텔이 너무 고마워서 안 적을 수가 없네요.
여기에 맞는 톨보이 스피커는 어떤게 있을까, 고민 중이기도 합니다.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음악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서현종
같은 로텔01 유저입니다. 저도 이것 저것 사용해보다가 로텔01에서 정착을 하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습관적으로 전원을 넣고 로텔rcd02에 음반을 거는 것으로 하루가 시작 되지요.
아침에는 조용하게 낮에는 좀 크게 아침에는 조용한 음악을 낮에는 다이나믹한 음악을 저녁에는 좀 지적인 음악을 듣습니다.
오래 오래 사용하였으면 하는 앰프이구요....
업글은 한 5년정도 지나서나 생각하 볼 수 있는 앰프입니다.
같은 유저여서 반갑고 하여 글 몇자 남기고 갑니다.
신민수
저도 로텔 앰프를 쓰고 있습니다.
가끔 거친면도 느껴지지만 지만 가격대 성능은 거의 최상급인것 같습니다. 아는분이 앰프 업을 권유하는데 조금 더 써보려구요^^
송인관
이태훈님, 축하합니다. 저도 로텔맨입니다. 저도 기기를 새로 들여 놓으면 가지고 있는 모든 음반들이 새롭더군요. 오랫 동안 즐거우시겠습니다. 행복한 음악감상을 빕니다. 사랑스러운 두 따님과 더불어......아, 사모님도 함께요.
이태훈
서현종님 로텔 사용기가 제게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요즘 건강은 어떠신지요?
신민수 님. 송인관 님. 파인맨, 로텔맨으로 다시 만나니? 더욱 반갑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 많으니까....특별히 조심해야 하거나 새겨 들어야 하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배강식
저도 로텔팬입니다. RSP-1066과 RMB-1066 분리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3년째 업글충동을 불식시켜준 기기입니다. 가격대 성능비로 가히 앰프에서는 따라올 메이커가 없는 것 같습니다. 늘 즐음하세요.
이신일
우~씨~!^^ 전부 로텔 맨들만 모이셨네요. 저는 뮤피 맨입니다.ㅋ ㅋ 태훈님, 아무튼 좋은 앰프 들이신 것 축하드리고요, 로텔에 관해 궁금한 게 있으면 여쭈어볼께요.^^ 송인관 선생님께도요!^^ (1) 로텔! 고음이 너무 강한 것은 아닌지요?
이상태
저도 ra01 입니다 ^^ 제 프론트 스피커(602s3) 와 궁합이 잘 맞는다 해서 선택했는데 그 다이내믹한 소리란.. 정말 멋지다는 생각을 하게 됨니다
이태훈
생각보다 로텔맨이 많으시네요....기분이 좋습니다.
로텔 이후 피아노 음반이 좋아졌습니다. 참 풍성하면서 아름답게 들리더군요....^^
로텔과 잘 어울리는 스피커로는 어떤게 있나요?
이신일
로텔1,2는 모르겠는데요, 로텔3은 어느 오디오 평론지에서 에포스와 찰떡궁합이라고 말하더군요.
서현종
태훈님... 제 글이 구입에 영향을 끼쳣다고 하니 제품 사용기쓸때 참 많이 조심해야 한다는 마음이 더 드네요^^
맘에 드셨다니 저로서도 쿵하는 마음이 덜 느껴 집니다.
건강은 많은 분들이 염려해주는 덕분에 호전되고 있다고 합니다.
병원에서요 ^^^ 조심해서 살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로텔03을 사용하다가 로텔01로 바꾸었는데요, 사용하는 서브 스피커는 jmlab7126s 와 동기종 706,706s 입니다.
로텔01과 jmlab은 궁합이 정말 잘 맞는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구요... 예전에 로텔03과 jmlab 706에 연결해 보았더니 웬지 소리가 매우 어수선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반면에 726s와는 무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셀렉터를 사용하지 않는터라 얼마전 서브스피커로 706s를 구입하였으나 제 귀에는 로텔01에 jmlab 706이 더 소리가 좋게 들려 현재는 706s는 홈씨어터 리어용으로 돌려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726s를 사용하면 더 큰 무대감과 풍부한 저음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만 북셀프도 나름대로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 좋다군요.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라도 사람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할 수 있지요. 저렴한 기기라도 아껴주고 다듬어 주시면 오래 오래 사용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저는 잉거마리 시디를 자주 듣는데요 정말 좋은 소리 내 줍니다. 기분이 좋거나 다소 분위기를 낼 필요가 있을때 함 들어보세요.
반가웠구요..... 고맙습니다.
송인관
이신일님 질문의 답입니다. 뮤지컬휘델리티보다 로텔의 고음이 강할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10여년전) 뮤지컬휘델리티 음을 들어보았는데요, 소리가 아주 예쁘게 울려준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뮤피는 분리형보다는 인티앰프에서 유명세를 탔는데요. 아마 그 고운 소리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두 대의 앰프를 현장에 놓고 비교 청음을 해보지 않아서 정확한 답을 드리지 못하겠지만 제 느낌으로는 로텔도 유럽의 앰프답게 고운 소리를 내주기는 하나 고역 뻗침이 뮤피보다 강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 로텔 인티는 톤 컨트롤이 있어서 감상자의 취향에 맞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로텔 분리형은 톤 컨취럴러가 없습니다.
서울에 사시는 분들끼리 앰프를 한곳에 모아서 비교 청음을 하시는 행사도 매우 유익하리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