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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0,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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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니아(Pioneer) 유니버셜 플레이어 DV-667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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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CD, DVD-Audio를 지원하는 파이오니아의 유니버셜 DVD 플레이어가 파격적인 가격으로 여러분에게 다가갑니다..
SACD/DVD-Audio/CD/SACD MULTI/DVD/DVD-R/DVD-RW/SVCD/VCD/CD/CD-R/CD-RW/JPEG등 현존하는 거의 모든 미디어를 수용하는 탁월한 호환성을 자랑합니다..!!
파이오니아만의 고화질 Pure Cinema Progressive Scan을 채용하였고, 프로그레시브 스캔까지 지원하여 매우 뛰어나고 안정적인 화질을 자랑합니다..
초슬림형(5.5cm)의 미려한 디자인으로 슬림한 자태는 매우 아름답습니다..
정식수입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니버셜 플레이어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제품입니다..
코드프리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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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다중포맷 지원이라는 점은.. 상당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평소 DVD-AUDIO와 DVD 영화를 좋아하는 내겐 큰 매력인건 당연하겠지만 굳이 구입할 생각은 없었다.
XBOX로 DVD를 시청하고 컴퓨터로 DVD-AUDIO를 들어왔기 때문에 DVDP는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ㅡㅡ;
9월로 다가온 결혼식 날짜로 인해 여친과 함께 혼수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DVDP에 대한 대화가 오고갔다.
아무래도 지금은 혼자 살기때문에 방하나에 컴터와 XBOX로 해결한다고는 하나.. 결혼후에는... 그건 아니다 싶었다.
XOBX로 영화를 보고 컴터로 DVD-AUDIO를 듣겠다고 큰소리 뻥뻥쳐놨는데 이제와서 DVDP를 사야겠다고하면 코피터질건 불보듯 뻔한일..ㅡㅡ;
xbox과 컴터의 DVD-AUDIO를 해결할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파인에이브이에서 이녀석을 발견했다. 물론 DVD와 DVD-AUDIO의 다중 포맷을 지원하는 넘들은 여기저기 많이들 보이긴 했지만 가격이...ㅡㅡ; 언제나 가격이 날 울린다.
게다가 이녀석은 SACD까지 지원하는게 아닌가! 컥..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그렇게 고대하던 프로그레시브 지원까지.. 요목조목 따져보고 타 사이트 리뷰어도 보고.. 그래서 코피터질거 각오하고 결국은 이녀석을 들컥 주문했다.
다음날 삼성택배 아자씨가 친절하게 방문(?) 앞까지 가져다주셨고 토요일 오후는 즐거운 DVDP 설치기가 되고 말았다.
설치중에 여친의 예고없는 방문과 함께 결국 모든게 다 들통나고 욕은(?) 바가지로 먹었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잘 따져보고 가격대 성능비로 후회없이 선택했다는 나의 변론에 결혼전 마지막으로 용서해주셨다...ㅡㅡ;
기존의 XBOX과 컴터와..PS2, CUBE...HDTV... 이 모든 사운드가 디코더 하나에 물려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조금 있긴했다. 옵티컬 케이블을 연결했을때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DVD-AUDIO를 듣기 위해선 디코더를 거치지 않고 아날로그로만 연결이 되야하는데 우퍼쪽에 앰프가 있는 나로선 암담하기만... 스테레오 젠더 3개를 사서 PC쪽과 DVDP를 동시에 연결했더니 아무문제없이 둘다 연결이 되었다.. 음..사설이 긴가? 암튼..
내용물은 DVDP본체와 콤포지트 스테레오,영상 케이블 하나.. 파워케이블 하나.. 리모콘..건전지 2개.. 메뉴얼 하나. 이게다다.
메뉴얼은 예전의 누군가가 파이오니어의 DVDP의 메뉴얼이 복사한거에 내용물 대충이라는 말에 비하면 상당히 괜찮은 메뉴얼이라 생각된다. 정식수입품이라 다르긴 하겠지.. ㅋㅋㅋ
내용물이야 더이상 부족한거 없이 있어야할게 다 있으니 괜찮은데 일반 콤포지트 케이블말고 좀 싸더라도 컴퍼넌트 케이블 하나쯤 넣어 주었...(공짜로 줄리없다..ㅡㅡ;)
DVD 영상을 봤을때는 XBOX와는 크게 차이를 못느꼈지만 DV-667A의 옵션에서 프로그레시브로 바꿨더니 확실히 화질이 세심해지고 밝기도 그다지 어둡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참고로 디폴터옵션이 화면비율 4:3에 노프로그레시브, 2채널로 설정되있으니 꼭 옵션메뉴에서 HDTV의 경우 16:9 비율과 프로그레시브 활성화, 5.1채널옵션으로 활성화를 해줘야 할것이다.
자 이제부터 제대로된 음질을....^^
DVD-AUDIO는 컴터로 들었때와는 별로 차이는 느끼지 못했다. 다만.. DV-667A 자체출력이 좀 약한게 아닌가 싶다. 물론 아날로그 출력케이블을 앰프와 연결한다면 문제될게 없겠지만.. 자체만으로는 확실히 출력이 약하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다. 따라서 본인은 앰프와 연결이 되었기때문에 이문제는 패스~~~~
DVD-AUDIO로 사운드카드만 거의 30만원대의 카드였기때문에 비교할건 못되지만 DV-667A도 사카에 비해선 결코 뒤떨어지지은 않는듯 하다. 다만 옵션메뉴에 있는 거리 조절과 음량조절바는 약간 불만이다. 센터 스피커 출력이 왠지 좀 모자라다느 느낌이랄까? 그래서 센터는 최대로 올리고 나머지 프론트 L,R과 리어 L,R의 음량을 많이 줄였더니 그제서야 사카만큼 밸런스가 맞는듯했고
이를 맞추는데는 꽤 시간이 걸렸다.
SACD의 플레이시에도 나름대로 상당히 만족감이든다.
평소 디카촬영을 자주하기 때문에 HTPC로 TV화면으로 전환해서 찍은 사진들을 감상하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게됐다. 워낙 요즘은 디카를 많이들 가지고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끝없이 쌓이는 이미지데이터들을 감당하기 어려워 CD로 많이들 굽기 때문에 결국 HTPC가 아니면 조그만 PC에서 감상할수 밖엔 없는거다.
이젠 그 이미지 데이터 CD를 바로 DV-667A에 넣어주기만 하면 모든게 해결된다. 다중포맷지원이라 JPEG 파일 포맷을 이넘을 구결해서 바로 TV 화면으로 뿌려주고 리모콘으로 PREV, NEXT를 할수 있어 편하다. 이점은 나름대로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마지막으로... MP3의 문제다.
평소 MP3 파일들을 하드에 담아놓구 듣는데 CD로 굽지 않는 이유가 있다.. CD-ROM의 우아아앙~하는 소음때문에 아예 하드에 담아놓구 듣고는 있지만 역시나 하드용량의 한계는 어쩔수가 없다.
그러나 이제는 MP3와 WMA 오디오파일을 CD로 버닝한다음 DV-667A에다 넣는다. 그러면 또 이넘이 MP3와 WMA 파일을 구별해서 바로 스피커로 뿜어준다. 음질은 PC랑 또옥~~~ 같다. ㅋㅋㅋ
메뉴에서 리스트를 열면 MP3를 정리하기 좋게 폴더를 지원해주기때문에 컴터에서 버닝전에 폴더를 만들어서 MP3와 WMA를 담아주면 DV-667A에서 한눈에 확인할수 있게되겠다.
참으로 좋은 세상이다. 이 MP3 지원 하나에 여친이 용서를 했다 해도 과언은 아님..^^
주의점은 이미지CD를 버닝할때는 JPEG류의 파일포맷만 지원한다는 점을 잊지 않도록 하고.. (GIF, BMP...모 이런 녀석들은 DV-667A가 지원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MP3 파일의 경우 기본 44Khz를 넘지 않도록 mp3로 파일 변환을 해야한다는 점이다.
---휴... 힘드네..
p.s: 전체적으로 가격대 성능비로 동급기종에선 당분간은 따라올 제품이 없을듯하다. 이 가격에 (DVD-AUDIO, SACD, MP3지원..) 다중 포맷을 지원하는 DVDP는 어딜봐도 찾을수 없을듯..
단.. 공짜로 컴퍼넌트 케이블을 껴주지 않는...(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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