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315 | ID : non0125 | 글쓴이 : 김영일 | 조회 : 5354 | 추천 : 148
140,000 원
OEHLBACH 5.1 채널 인터커넥터 케이블 Blue Magic 5.1 (1.5m)
오엘바흐(OEHLBACH)사에서 내놓은 뛰어난 성능의 5.1 채널 인터커넥터 케이블, 블루 매직(Blue Magic) 5.1 판매 개시..!!
5.1채널 각각의 단자에는 프론트 레프트, 프론트 라이트, 센터, 서브우퍼, 서라운드 레프트, 서라운드 라이트 등으로 표시가 되어 있고 각각의 케이블도 모두 다른 색상의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어서 식별과 연결이 용이합니다..
외부의 1차 쉴딩된 케이블 내부에 다시 2차 쉴딩된 케이블이 정렬된, 이중으로 쉴딩 처리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케이블 상호간의 간섭을 철저히 배제..!!
저음이 깊고 풍부하며 중역의 디테일이 좋고 고역의 뻗침이 우수해 광대역의 다이나믹 레인지의 특성을 지닌 SACD와 DVD-Audio 에 있어서 가장 이상적으로 사용이 가능..!!
이놈을 구입하여 사용한지 3주 정도가 되는군요..
뉴크레스타시리즈 스피커와 인켈 R963g를 구입할 때 같은 시기에 구입하였습니다. 상당한 기대를 갖고 말이죠
사실 그동안은 멀티채널 SACD 음반이 없어서 이 케이블을 사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별반 나아진것이 없어서 많은 실망을 하였습니다. 답답한 고역과 조금 벙벙대는 듯 풀린 저역 때문에 말이죠.
그러다가 우연히 어제 이 케이블을 이용해서 그 말 많은"사계"음반을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와~!!" 였습니다.
힘없이 들리던 바이올린소리가 역동적으로 들려오고, 찰랑찰랑대는 정확히 이름을 모르는 히미하게 들리던 악기소리가 명확히 들려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CD 와 SACD의 차이 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 같은 SACD 출력이더군요...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블은 김치호 인터커넥터 케이블(블루버드)였습니다.
그래서 어제 바로 방출되서 지금은 조금 엽기적이긴 하지만 우퍼에 물려 놨습니다. 기존의 선이 거의 막선이었기 때문에...-_-
아무튼 처음으로 케이블의 차이와 중요성을 느끼게 해준 케이블이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케이블에 투자한 돈만해도 거의 30만원은 될겁니다. 그럼에도 크게 다르거나 좋다고 느낀적은 없었거든요...물론 엄청난 투자를 하면 느끼겠지만 이 가격대에서도 이런 차이를 느낄 수 있는건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저역대는 좋은지 잘 모르겠지만 중고역, 특히 고역대는 확실히 디테일이 살아남을 느낄 수 있는 케이블입니다.
답답한 고역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한번 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