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246 | ID : jin85 | 글쓴이 : 한정건 | 조회 : 7813 | 추천 : 225
2,060,000 원
aad 프론트 스피커 Q 30i
미국이 낳은 최고의 스피커 제작자인 필존스가 엄선하고 차별화를 두어 제작한 AAD의 야심작..!!
가장 완벽한 과도전류를 재현해 내기 위해서 Q 트위터의 앞판이 5mm 두께의 자성이 없는 고강성 스테인레스 스틸로 제조되었다.
극단적인 상황에서의 정확한 재현성을 위해 극도로 정밀한 공정을 거친 0.05mm 두께의 25mm 티타늄 트위터를 사용..!!
가장 강력한 퍼라이트(ferrite) 타입 중의 하나인 YD33 마그네틱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트위터는 94dB의 높은 민감도를 성취할 수 있었다. 높은 파워 조정에다 높은 효율을 더한 것이 이 트위터를 매우 다이내믹하게 만들어 주었다.
6.5inch 유닛을 조정하는 힘은 커다란 35mm 구리(Kapton) 보이스 코일이다. 보호된 강력한 마그넷 시스템은 각 드라이버에 91dB 민감도까지 주는데 이는 이 타입의 유닛으로는 흔치않게 높은 것이다.
Q40과 Q50에 사용된 10", 12" 더블 우퍼에는 50mm 구리/알루미늄 보이스 코일은 폭발적인 저음과 더불어 역동성까지 제공합니다.
전면의 배플(baffle)의 두께는 무려 36mm까지 더해지며 이는 시중에 있는 가장 고급 스피커들보다 훨씬 두꺼운 것이다. 그 결과는 완전히 무공명의 전면 배플이다.
가장 좋은 폴리프로필렌 필름 축전기만을 중저역과 고주파 필터들에 사용..!!
『최고의 성능과 투여된 기술을 의심케 하는 믿기지 않는 가격!! 여러분은 분명히 이 가격에 하이앤드를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늦깍이 AV매니아 한정건입니다.
친구따라서 AV생활을 시작한지 1년이 되어가는군요. 직장생활이 바쁜 관계로 음악을 자주 들을 기회는 없지만, 일주일 단 한번이라도 제대로 영화감상 하는것을 낙으로 삼고 있습니다. 앰프는 예전에 사용기를 작성했지만, 로텔 분리형 시스템입니다.
AAD란 브랜드는 좀 생소합니다. 근데 광고는 많이 하더군요. 필 존스라고 유명한 사람이 만든 스피커라고..
전에는 다인 스피커를 사용했습니다. 다인 스피커도 정말 마음에 들었던 제품인만큼 AAD Q시리즈와 비교대상으로 잡지는 않겠습니다.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지만, 어느것이 더 좋았더란 말은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 온화한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도, 대구경 우퍼가 필수로 있어야 하는 사람도, 칼같이 선명한 음을 좋아하는 사람도, 넓은 스테이징을 놓아하는 사람도 갖가지 입니다.
AAD Q시리즈는 지난 오디오쇼때 Q시리즈 전용 서브우퍼를 구경해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장난 아닌 스피커라는 점을 느끼시는 분들이 제법 있을 줄로 압니다.
Q30이 가정용으로 그나마 쓸만한 제품이고 Q40이나 Q50의 경우는 정말로 성인 남성이라 할지라도 혼자서는 들기도 힘들뿐더러 크기도 어마어마합니다.
생김새만 보고 AAD Q시리즈가 AV형 스피커일거라고 짐작들 하겠지만, 그다지 거친 소리를 내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완벽한 HIFI형 스피커라고 하기보다는 완벽한 AV형 스피커에 가깝습니다. 요즘 여기저기 둘러보니까. 최강의 AV형 스피커 자리를 놓고 의견들이 분분하던데, 가격을 떠나서 AAD Q시리즈를 빼고 이야기 한다는 것은 상당히 안타까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같은 200만원이라는 가격으로 비교를 해보더라도 AAD Q30만큼 근사한 소리를 내주는 스피커가 있을까 하는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에 비해 디자인이나 마감이 굉장히 고급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물론 이점은 AV형 스피커들의 공통점이라 생각합니다. AV형 스피커들은 대부분 예쁘고 고급스럽게 생기진 않습니다. 보스톤이나 보스, JBL의 보급형 기기들이 다들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오랜동안 오디오를 접해본것은 아니지만, 대게 보면 그런것 같더군요.
AAD Q30은 실질적으로 AAD의 필존스 사장이 설계에 가담한 제품이라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가 제품에서나 나올 수 있는 품질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음 성향이라면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굉장히 선명할만큼 선명하지만, 자극적이지 말아야 할 선을 지키고 있으며, 음의 날림이 생각보다 적으며, 정위감이 뛰어납니다. 음의 흐름이 일정하며 무대의 폭과 각 음들의 정리가 잘 되어져 있는 그런 음입니다. 특히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스피커와 확연한 차이점이라면 음의 스케일에서는 정말 큰 차이를 보입니다. 6.5인치 우퍼 두개이지만, 그 멋드러진 저역은 유사한 가격의 영국제 스피커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정도로 윤곽이 뚜렷하고 밀도감이 충만하며, 질감 좋고 탄력이 있습니다. 여러 매장들을 둘러보며 5.1채널 감상을 했지만, 이토록 실제 영화관처럼 기가막힌 음을 구사해 주는 스피커는 없었습니다. 너무 과장을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100만원대 여느 다른 스피커들과는 극장 사운드의 표출에서 상대가 되질 않았습니다. 특히 센터의 역할이 크다라고 생각합니다. 센터가 좀 크긴 하지요.
너무 칭찬일색이라 거부감을 갖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취향차이라는 점이 있고 용도상 완벽한 HIFI형 스피커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AV형 스피커이지만, 음이 굉장히 균형이 잡혀있다는 것도 이 스피커가 대략 만들어진 제품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무게도 한짝에 40Kg 가까이 하지 않나 생각하는데 정확히는 36Kg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세련되게 잘 만들어진 대형기다운 스피커를 찾는 분들이라면 이 스피커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정말 취향이 완전히 부드러운 성향을 원하거나 전형적인 영국식을 좋아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정말 출중한 제품이라 생각되는군요.
이중건
실물 본적 있는데 생각보다 꽤 크더군요. 부럽습니다.
운영자
좋은 정보가 되는 감상기 감사합니다.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립니다.
소리
저도 Q30i를 쓰고 있습니다. 고민 많이 하다가 샀는데,개인적으로는 95점이상 주고 싶습니다(앰프는 로텔1055).올라운드 플레이어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