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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70,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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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Energy) 프론트 스피커 커너셔 C-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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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너셔 시리즈의 세련된 음과 스타일리쉬한 만듦새, 그리고 앞선 테크놀로지는 도저히 동 가격대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것입니다. 당신은 분명히 커너셔 시리즈를 단 한번 접해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들의 이러한 뜻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오로지 더 나은 음향을 위한 투자와 노력, 그 결과는 혁신적인 신기술과 신소재의 개발에 따른 이전에 없었던 놀라움입니다.
캐나다 스피커는 세련됨의 상징입니다. 현지 캐나다에서 직접 생산이 되었으며, 영국제 스피커 성향과 미국의 하이앤드 제작공법이 결합하여 가장 이상적인 스피커가 완성되었으며 그 산물은 에너지 스피커라 할수 있습니다.
앞서나가는 세련됨의 캐나다 스피커를 느껴보십시요. TAKE! 시리즈가 그랬던 것처럼 접해보지 않고는 그 앞선 능력을 알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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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적으로 상당히 뛰어난 성능을 지녔다는 에너지 커너셔 스피커의 5.1채널에 대한 간단한 감상평을 작성해 보려 한다.
얼마 전까지 소형 북쉘프를 프론트로 사용하고 리어는 바이폴라, 그리고 적당한 서브우퍼로 5평정도의 공간에서 AV생활을 했었지만, 그때도 느낌은 아주 좋았다. 스스로가 소리가 기분좋게 나와주고 그러지 않고의 느낌을 알고 있다 생각하기 때문에, AV용으로 꼭 톨보이를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은 갖지 않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소리가 잘 나와주기만 한다면 서브우퍼에서 나오는 저음보다 프론트에서 나와서 더 좋은 느낌의 음이 있기 마련이다. 무조건 AV적인 능력이란게 좋은 소리를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막힌음을 내는 톨보이형 스피커보다는 시원스럽고 생생한 음을 내주는 북쉘프 스피커가 AV용으로는 더 좋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에너지의 커너셔 시리즈는 대체적으로 상당히 음이 활동적이고 역동적이다. 그리고 중고역은 상당히 시원스러운 느낌이며, 뻗는 느낌도 가히 100m 스프린터와 같은 느낌이다. 톨보이형 스피커인 C-7은 디자인부터가 상당히 날렵하게 생겼으며, 후면으로 폭이 깊고 키도 적당한 편에, 별도의 스파이크도 볼만하다. 거기에 소리는 내 취향에 불만이 없을만큼 톨보이지만, 활기찬 소리이다. 직접 접해본 스피커가 보스톤, 클립쉬, 저렴한 JBL, 패러다임도 약간은 들어본 적이 있지만, 에너지 커너셔도 상당히 꽤나 마음에 든다.
각자 취향이 있는것 같아서 어느것이 더 좋다는 것은 의미가 없는 논제이고, 다들 좋은 스피커이지만, 에너지 커너셔 스피커는 그중에서도 상당히 저음이 탄력적이고 고음이 짜릿하게 뻗는 형태의 스피커이다. 그러니 이 스피커는 HIFI적으로는 영 꽝이라 하더라도 할말은 없다. 그러나 HIFI적인 스피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레가의 스피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너무 AV적인 사운드가 싫다고해서 레가의 스피커같은 걸 사용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러니 어짜피 AV형 스피커를 구입하기로 마음먹은 상태에서 HIFI적인 것을 운운하는 것도 별로 바람직하지는 않다는 생각이다. 단점도 적당히 지적을 하자면, 저음의 탄력성이나 고음의 짜릿한 느낌은 정말 최고의 점수를 줘도 아깝지 않은 제품이다. 그러나 역시나 너무 공격적으로 들릴 수도 있으며,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소리가 거칠다고 해도 별로 할말은 없다. 그러면 더 비싼것을 사야겠지요.
서라운드 스피커의 경우 C-1이라는 제품을 1m 20cm 가량 높이에 설치를 했는데 서라운드 효과가 상당히 확실하고 제법 묵직하다. 바이폴라형보다 그다지 자연스럽거나 넓지는 않은 것 같은데 오히려 바이폴라형보다 더 확실한 효과와 강한 효과라 생각한다.
센터의 성능도 무난한것 같으며,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프론트와의 거리가 2m 조금 더 되는데 저음이 많이 나올때는 무릅이나 가슴을 살짝씩 꾹꾹 눌러주는 느낌에 사뭇 놀라게 된다. 소구경 우퍼의 특징인 듯 하다.
북쉘프 스피커와 쓸만한 서브우퍼로도 만족하는 나이지만, 공간이 확보된 상황에서 에너지 커너셔 스피커는 생생하고 역동적인 음성향이나 AV적인 능력에 있어서도 상당히 멋진 성능을 발휘한다. AV적인 성향이나 음악을 감상하더라도 상당히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주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소 소리가 자극적으로 들린다면 앰프를 통해 적정 수준은 조절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