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223 | ID : fuoco | 글쓴이 : 강하라 | 조회 : 6889 | 추천 : 224
1,600,000 원
에너지 5.1채널 스피커 셋트 앙코르(Encore)
캐나다가 낳은 세계적인 홈씨어터 스피커 셋트 전문브랜드, 에너지사(Energy)의 야심작..!!
에너지의 Take 5 스피커 셋트에 비해 월등히 높아진, 편하게 음악과 영화를 즐길수 있고, 피아노 마감처리된 세련된 인클로우져는 아주 매력적이고 시각적인 즐거움도 함께 느낄수 있는 환상의 스피커 시스템입니다..
2000/2001 Hifi Grand Prix Awards, "Winner"
CES 2001, “Innovations Award for Excellence”
EISA, “Home Theatre System of the Year 2000/2001”
Secrets of Home Theatre 지 선정, Highly Recommended, 강력 추천제품..!!
Home Cinema Choice 지 선정, “Best Buy”
What Video & TV 지 선정, “Best Buy”
Home Entertainment 지 선정, Recommended, 추천제품..!!
Stereo Review 지 선정, Highly Recommended, 강력 추천제품..!!
Etown.com 선정, Highly Recommended, 강력 추천제품..!!
Audio Ideas Guide 지 선정, Highly Recommended, 강력 추천제품..!!
Tone Magazine 지 선정, Highly Recommended, 강력 추천제품..!!
T3 Magazine 지 선정, Highly Recommended, 강력 추천제품..!!
제 시스템은 아래와 같습니다.
AVR : Denon 1803
DVDP : Pioneer 636D
Speaker : ENERGY ENCORE System(5.1)
Display : 삼성29" 평면TV
시청공간 : 29평 빌라 거실/나무바닥
그 동안 사용하던 국산 A사의 스피커를 퇴출시키고 매장에서 가서 Encore 를 청음한 후에 몇시간 후에 바로 구매해서 집으로 사왔습니다. 지금 약 5일 정도 들어본 결과... 우선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그 전에 밋밋한 국산 A사의 스피커를 들을때는 몰랐던 음악의 감흥이 살아나고 어떤 CD와 DVD음악을 들어도 새로운 음반을 듣는 듯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집안 인테리어를 고려해서 음악듣는데도 크게 손색없는 똘똘한 위성스피커를 찾았었습니다만 확실히 제대로된 스피커를 샀다는 느낌입니다. 소리 뿐 아니라. 전용 스탠드 위에 올려 놓으면 아주 당당하게 자세나오는 프런트랑 리어의 디자인 또한 일품입니다. 겉표면도 피아노마감처리되어서 아주 고급스런 느낌입니다. 서브우퍼도 마찬가지고요. 보기 좋은 스피커는 대체로 소리가 별로라는 것이 통설인데... 이놈은 그 통설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시원시원하게 뻗어주는 소리와 깨끗한 고음이 일품입니다. 그렇지만 절대 고음이 귀에 거슬리거나 쏘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금속성 트위터의 장점만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스피커란 생각이 듭니다.
8인치 서브 우퍼에서 울려나는 저음도 수준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우 반응이 빠르고 구경에 비해서 충분히 볼륨있는 저음을 내줍니다. 단 서브우퍼가 바닥까지 피아노 마감되어 스파이크나 받침이 없습니다. 별도 방진고무나 오디오펜스 등을 받쳐서 저음을 잡아 주셔야 합니다. 즐겨 듣는 몇몇 CD들을 들어보았습니다. 특히 바이올린,첼로 같은 현악기의 현을 켜는 느낌이 그대로 전달이 될 정도로 해상력이 좋다는 느낌입니다. 재즈에도 발군의 실력을 보이는데, 특히 가볍게 내리치는 드럼의 타격음이 정말 실감나게 들립니다. 섹소폰이나 트럼펫 같은 악기들 역시 무리없이 소화하는 느낌입니다. 스피커를 바꾸고 나서... The Coors의 Unplugged나 Eagles의 호텔캘리포니아를 들어보면... 마치 제 앞에서 노래하는 듯한 느낌 또한 좋군요...
단, 중역에서 강하게 때려주는 드럼이나 전체적인 중역의 두께감이 매우 엷다는 단점은 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 디스토션이 쎄게 걸리고 강한 중저음을 바탕으로한 메탈류의 음악을 듣는데 그럴때 좀 아쉽단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4인치 우퍼가 가진 위성스피커의 한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이 단점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고음과 정확한 저음 및 악기 위치가 눈에 보이는 듯한 무대감으로 홈시어터용 스피커로... 또는 가벼운 음악 감상용으로 손색이 없는 스피커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영화와 가벼운 음악 감상용으로만 이 놈을 샀습니다. 글구 나중에 여유가 되면 음악전용으로 커너셔나 비스무리한 북셀프를 살 생각입니다...
암튼... 누가 물어보면 적극 추천할 수 있고 한두가지 단점보다 열가지의 장점을 가진 스피커와 듣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즐거움까지 동시에 주는 5.1채널 세트로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