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209 | ID : pryman | 글쓴이 : 강신영 | 조회 : 4860 | 추천 : 181
23,000 원
OEHLBACH 스피커 케이블 트윈 믹스 투(Twin Mix Two) (1m)
최고의 중고음과 최적의 저음을 표현하기 위해, 한쪽 선재당 각 6㎟ 의 단면적을 지닌 고순도 동선과, 은(Silver) 코팅된 고순도 동선 2묶음씩을(총4묶음 x 2) Twin Mix 시켜 만들어 낸, 오엘바흐사가 추천드리는 하이엔드급 스피커 케이블입니다..
Twin Mix Two에 사용 되어진 은선은 선재 한가닥 한가닥에 일일히 은도금 처리를 하여 중고음 전달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함께 꼬여진 동선은 고순도 OFC 동선으로 단단하고 풍성한 저음까지 완벽하게 보장을 해줍니다..
0.0033 ohm/m 의 극저의 저항값을 지닌 선재는 원활한 신호음의 전달이 가능하여 귀하의 하이파이 시스템에 최고의 완성도를 보장해 드립니다..
오헬바흐 Twin Mix Two 로 여러분의 귀한 하이엔드 오디오 기기가 재생해 주는 원음을 가장 충실히 전달해 주는 만족스러운 제품이라 자부합니다..
요즘 들어서 케이블이나 기기들의 업그레이드의 효용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더군요.
저는 본래가 그다지 음을 잘 알지도 못하고 그냥 저냥 들리는데로 그런가 보다 하는 편인데 이번에 큰맘 먹고 케이블을 바꿨습니다.
본래가 사용하던게 예전에 5.1채널 스피커 살때 같이 어떻게 구입하게 된 알수 없는 케이블이었는데 그렇게 좋은거 같지는 않습니다. 얼마 전에 커너셔 스피커를 구입하고 좀 더 좋은 소리가 듣고 싶어져서 사는김에 좋은 걸로 사자 생각을 하고 좀 비싸다 생각은 들지만, 이 케이블을 구입했지요.
사고 나서 보니 정말 두껍더군요.
바나나 플러그가 있어서 다행이지 바나나 플러그가 없으면 앰프에 연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너무 두껍습니다.
그리고 보기에도 되게 좋습니다. 여러가닥의 동선 두 묶음과 은선 두 묶음이 교차되가면서 꼬아졌네요. 피복은 바깥에 하나 있고, 안에도 또 한번씩 두껍게 피복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프론트용으로 사용할려고 6m만 샀는데 일단 뽀대는 만족입니다.
피복처리를 깔끔하게 하고 사용하고 있는 온쿄 797에 연결하고 즐겨듣던 팝음악과 재즈를 들었습니다. 신기하게 확실히 소리가 달라지더군요.
소리가 밝아진다고 해야될까. 상당히 생생한 소리가 나옵니다.
그리고 저음은 더 풍성한듯 하면서도 퍼지는 느낌이 덜 합니다.
소리가 되게 깔끔해 지면서도 고음과 중음, 저음이 고루 살아나는게 음이 한결 듣기가 좋습니다.
방금 전에 사용한 케이블이 어떤건이 살펴보니 동광사 미터당 2천원 제품이네요. 그 당시에 미터당 2천원이면 그래도 그런데로 괜찮은걸 사용했다는 생각입니다. 처음에는 미터에 5-6천원정도 되는걸 일단 사용해 볼라다가 별 차이가 안 나지 않을까 싶어서 돈좀 썼는데 케이블에 이정도로 돈을 써야될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겠지만, 거의 막선에서 이 케이블로 바꾼 후의 느낌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집에 예전에 아버지가 사용하시던 롯데 파이오니아의 되게 큰 스피커도 있는데 거기다도 물리니까 소리가 한결 생생하고 저음도 잘 나옵니다. 연결 단자가 클립식이라 완벽하게 연결은 안되지만 말입니다.
암튼 한번 써볼만 한거 같습니다. 정말로 고수가 되기전까지는 이걸로 만족을 해야될듯 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