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156 | ID : erick | 글쓴이 : 백경훈 | 조회 : 5716 | 추천 : 150
1,200,000 원
에너지(Energy) 5.1채널 스피커 셋트 Take 5.2
새틀라이트형 5.1채널 스피커로서의 최고의 영예를 누렸던 동사의 Take 5! 바로 Take 5가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태어났습니다. 동 가격대 어느 제품과도 차별화된 구성과 성능!! 이젠 제대로 만들어진 제품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3인치 우퍼와 19mm 폴리에텔트위터로 구성된 2웨이 저음 반사형 구조의 위성 스피커 채용으로 이러한 형태의 위성 스피커에서는 상상하긴 힘든 다이나믹과 또렷한 음의 전달력을 갖습니다.
가상 동축형 타입의 센터 스피커 형태를 갖추고 있어 일반적인 새틀라이트형 5.1채널 세트 시스템들보다 센터 채널의 비중을 더욱 높였습니다.
작은 스피커에서 느껴볼 수 없는 넓은 대역에 의한 축선 주파수 반응으로 음의 확산력이 뛰어나 놀라운 스케일과 공간감을 보장합니다.
ESSENTIAL HOME CINEMA ★★★★★ 단지 바람소리나 숨 쉬는 소리, 심장의 고동 소리, 뿐만 아니라 먼지 소리나 웅성거리는 소리만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정말 놀랍다.
새로원진 유닛의 채용과 일반적인 새틀라이트형 스피커 시스템들과의 차별화된 구조는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킬만큼 매우 저렴한 가격에 완벽한 완성도를 보입니다.
내구성이 뛰어난 전용 스텐드 한조가 포함됩니다.
Design (다음 2차 사용기때)
DVD Music test
고역
에너지의 고음톤은 기대 이상으로 깔끔하지 않지만 아주 세밀한 편이다. 때문에 가수가
노래하는중 몰아쉬는 숨 소리까지 빠짐없이 뽑아낼 정도이다. 그러나 고음톤이 강하게
순간적으로 이펙트되는 부분에서는 조금 거칠어지고 소리가 세어 나가는 편이다.
허스키한 하이톤의 보컬 소리는 표현력이 뛰어나다 못해
숨기고 싶은 목맨 쉰소리까지 들려줄만큼 세밀함을 갖고 있다.
반면 엘락은 에너지보다 리드미컬 하면서도 명쾌하지만 에너지만큼 세밀한 표현은 부족한 편이다.
엘락과 에너지를 두가지 악기로 비교를 하자면 클래식 기타와 어쿠어스틱 기타라고 할 수 있겠다.
표현력에 치중된 에너지는 다소 인간적인 따뜻함이 부족하고 건조해 보일수도 있겠지만
이부분은 청취자의 취향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니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기가 힘든 부분이다.
중역
중역의 표현에 있어서 엘락을 소장하고 있는 나로서는 에너지 앞에서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에너지는
3인치 유닛을 갖은 세트라이트 모델중에서 놀라울 정도로 우수한 표현력을
내주고 있으며, 세밀하고도 활력있는 중역은 해상력 또한 좋은편으로 스테이지 넓게 형성해주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나 가상동축형 센터로 일반 세트라이트에 비해 비중을 많이
두었다고 설명이 되어 있는 만큼 엘락에 비해 센터의 출력은 비교대상이 안될만큼 저만치 앞서가고 있다.
중역톤의 보컬 음성과 음악은 엘락에 비해 너무나 생생하며 적당한 무게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저역
에너지 우퍼의 특징은 전면에 audio/video 를 선택하여 음악 또는 영화에 적당히 이퀄라이징된
저음을 뿜어주려는 의도가 돋보인다. power스위치를 제외한 모든 콘트롤을
전면에 배치한것도 청취자를 위한 배려이다. 유닛과 덕트가
정면을 향하고 있긴 하지만 스파이크의 부재가 아쉬운 만큼 맨 바닥에서는 부밍이 있다.
음악감상에 부족함은 없지만 저역대는 너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을 정도의 level을 갖고 있는것
같아 엘락에 비해 다소 밋밋한 맛이 없지 않아 있다.
DVD Movie Test
앞서 소개한바 고음이 세밀하여 영화의 표현력은 우수하며 작은 효과음도 놓치지 않는다.
중역은 영화의 배경음을 한층 돋구어 주며 길게 뻗는 효과음 또한 세밀하게 잘 표현해 주고있다.
하지만 고/저역이 섞인 짧은 이펙트적인 효과음 부분에서는 서로를 뽐내려다 다툼이 생겼는지
엘락보다 엉성해진 음을 내고 말았다. (어쩌면 엘락이 중역에 있어서 부족함이 많기 때문에
고역재생이 명쾌한 엘락이 더 낫게 들렸는지도 모른다.)
실제로 지겹도록 듣고 들으면서 비교해본 스타워즈1 의 포드경주씬에서 에너지는 이상하게도
음악감상에서와는 상반되리 만큼 제힘을
잃고 말지만 글레디에디터의 콜로세움
전투에서 호랑이가 육중하게 울어대는 컷에서 에너지의 중역 효과음은 엘락보다 훌륭했다.
이는 고/중역중 어느 한쪽만 특정되게 강조되는 이펙트 효과음에서는 제힘을 발휘하지만
고/중역이 동시에 조화롭게 이펙트 되어야할 효과음에서는 아쉽게도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상 첫번째 사용기를 짧게 마치고 두번째 사용기는 며칠뒤에 작성하고자 합니다.
왜냐구요? 신혼인데 마누라를 집에 혼자두고 집앞 피시방에서 죽치고 있으면
안되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