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142 | ID : lIMSUK | 글쓴이 : 임석현 | 조회 : 7258 | 추천 : 166
1,370,000 원
에너지(Energy) 프론트 스피커 커너셔 C-7
커너셔 시리즈의 세련된 음과 스타일리쉬한 만듦새, 그리고 앞선 테크놀로지는 도저히 동 가격대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것입니다. 당신은 분명히 커너셔 시리즈를 단 한번 접해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들의 이러한 뜻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오로지 더 나은 음향을 위한 투자와 노력, 그 결과는 혁신적인 신기술과 신소재의 개발에 따른 이전에 없었던 놀라움입니다.
캐나다 스피커는 세련됨의 상징입니다. 현지 캐나다에서 직접 생산이 되었으며, 영국제 스피커 성향과 미국의 하이앤드 제작공법이 결합하여 가장 이상적인 스피커가 완성되었으며 그 산물은 에너지 스피커라 할수 있습니다.
앞서나가는 세련됨의 캐나다 스피커를 느껴보십시요. TAKE! 시리즈가 그랬던 것처럼 접해보지 않고는 그 앞선 능력을 알수 없습니다.
클립쉬, JBL, JM-LAB 등등 내가 최고의 AV형 파이터를 찾기 위해 찾아다닌 녀석들이다.
집이 서울과는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관계로 직접 소리를 들어본다는 것은 하루 이틀 시간을 내서 용산등을 들러보는 일밖에는 없었다.
몇장의 시디를 들고 그리고 몇장의 DVD타이틀을 들고, 나는 최고의 AV형 파이터를 찾아 나섰다.
용산에 가서는 그 유명하다는 다인이나 그외 입벌어지는 어마어마한 가격의 제품들의 소리를 몇가지 들어보았다. 이건 뭐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좋다는 것은 인정하는 것이지만, 무슨 기준을 잡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클립쉬, JBL, JM-LAB 등은 가지고 있는 친구녀석들을 전전하면서 정말 열의를 가지고 몇가지를 들어보았다. 실상 완벽한 조건도 아니었고, 어떤건 북쉘프이고, 어떤건 톨보이고 하다보니 그것또한 뭔가 완벽한 기준이 될수는 없었다.
아무래도 완벽하게 음질을 비교하고 제품을 구입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 같았다.
그리고 만나게 된 에너지 커너셔라는 놈..
함께 들어본 스피커들이 몇몇 있었지만, 취향이 취향데로 극적인 소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 기발난 소리였다.
국내에서 왠지 유럽형 스피커들이 인기가 좋은것 같지만, 그거야 골수 HIFI 할아버지들에게 해당되는 것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소리라는 것은 시대에 따라 선호되는 취향이 바뀌기 마련이고 나이에 따라, 그리고 굳어진 귀의 습성에 따라 좋아하는 음질이라는 것은 바뀔 수 밖에 없다.
아직까지 이토록 저음의 타격감이 좋은 스피커는 경험해 본적이 없다. 그리고 고음또한 정말 짜릿하게 뻗어준다. 해상력도 발군이며, 전혀 부족함이 없다.
나는 스피커를 평가하면서 클래식같은 것을 듣지 않는다.
왜냐면 죽었다 깨나도 클래식같은거 아직은 듣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자주 듣는 가요와 팝이나 몇가지 락음악정도로 소리를 분별하곤 한다.
그런점에서 이 에너지의 커너셔 C-7이라는 스피커는 정말 기가막힐 정도로 파격적인 소리를 들려주어 나의 마음을 한번에 휘감아버렸다.
특히 또한 마음에 드는 것은 디자인, 사진상에 보는것보다 되게 얇다.
얇으면서도 뒤로 되게 길다.
톨보이가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붕붕대는 느낌이 있어서 처음 톨보이를 사용했을 때 좀 실망했던 적이 있는데 이정도 얇기에 이정도로 뛰어난 음질,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은 정말 마음에 든다.
클립쉬는 저음이 많은건 좋은데, 고음이 너무 거칠고 저음의 양이 너무 많아서 붕붕대다 보니 내방과 같은 곳에서 사용하기가 부적절한 것 같았고, JBL은 아무래도 정말 비싼게 아니고서는 약간 명성에 비해 실망스러웠지 않나 생각된다. 그리고 그외의 제품들은 고려대상에서 제외되는 북쉘프였다보니 크게 연연하지 않으려 한다. 클립쉬로 결정을 할까 하던 중에 들어본 이 에너지 커너셔 C-7은 정말 단단하고 우직한 저음과 딱딱!! 때려주는 기가막힌 타격감, 그리고 짜릿한 해상력과 뻗는 고음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가격대비 막강한 성능을 가진 스피커라 자부한다.
방에다 전용 스파이크를 장착해서 놓으니 폼도 나는게 보고 있으면 정말 흐뭇하고 미친척하고 볼륨이라도 좀 올리고 음악을 듣노라면 아드레날린이 끓는 것 같다.
돈이 없다.
왜냐면 이거 살려고 다 썼기 때문이다.
달달이 적금 들어가는게 장난이 아닌지라 생활비만 빼면 정말 생활하기 어려운데, 정말 개인적으로는 큰돈을 썼다. 센터도 마음에 들던데, 근시일내로 센터만 바꾸고 조신하게 잘 사용해야 겠습니다. 좀 오버를 한것 같은데, 정말 팝, 대중가요, 락, 뉴에이지 같은거 듣는데는 괴장히 뛰어난 것 같습니다. 이정도 성향이라면 다른 음악 듣는데도 일장일단이 있을 것 같군요.
사용한 앰프는 소니 555ES입니다.
훔
그렇게 맘에 드시나요??? JM-LAB 도 요새 인기많던데.. JM-LAB 톨보이는 안들어 보셨나요?
임석현
네 JM-LAB도 좋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톨보이를 들어보질 못해서 딱히 연이 닿질 못했네요. 그래서 일부러 JM-LAB에 대해서는 업급을 피했습니다.
이성수
저랑 같은 스피커시군여.. 넘 좋더라구요 저도 팝이랑
째즈를 주로 듣는데 클래식도 좋더군여.... 입벌어지시죠!!
유경상
성수님은 다른 스피커랑 비교 청취 해보셨나요? 비교 청취해보지 않거나 처음 접하는 스피커에선 단점을 찾기가 쉽지않습니다. 저도 사실 c-3는 가지고 있는데 톨보이두 이걸루 살까 굉장히 망설여 지네요.
유경상
130여만원이면 다른 유명한 메이커에서도 좋은스피커 사실 많거든요. jm-lab의 코러스라든가 B&W도 있고 미션도 있고.. 동급의 스피커들하고 비교 분석한 글들이 없어서 아직 확신이 안서요~ ㅡ.ㅡ; 운영자님은 가격대 성능은 뛰어나다고 하는데 맹목적으로 믿을순 없져.. 사용기에 많이 의존하는데...
임석현
비슷한 가격대의 좋은 스피커라면 얼마든지 많지요. JM-LAB, B&W, 미션, 와피데일, JBL, 트라이앵글, 다인오디오, 인피니티, KEF, 등등등, 얼마나 많겠어요? 근데 그들 중에 가장 좋은 스피커를 고른다는 것은 또한 얼마나 어려운 일이겠습니까? 가장 좋은 스피커를 산다기 보다는 내게 가장 잘 맞는 스피커를 골라야 겠지요.
강창규
커너셔 정말 파격적인소리더군요..도끼로 찍는 소리라고 하면 적당한 소리일려나...테크노 들으면 정말 죽음이라는..
JM-LAB 명성이야 좋지만, 그거야 유토피아나 일렉트라의 이야기이고, 코발트는 소리에 비해선 좀 비싼것 같고, 코러스가 그런데로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편인데, 확실히 일렉트라나 유토피아는 좋은편인데, 가격이 가격인지라~ ^^;;
운영자
정성스런 사용기 감사합니다. 적립금 10,000원을 적립해 드리겠습니다.
운영자
임석현 고객님, 구입하신 스피커는 마음에 드신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에너지 커너셔 스피커는 개성이 강한 스피커입니다. 에너지사의 플래그쉽 모델인 베리타스 시리즈와 함께 일부 제품은 저희 FINEAV의 시청실에서 청음이 가능하니 언제든지 찾아오셔서 편안하고 유쾌한 시간 갖으시기 바랍니다.
이성수
저도 스피커 고르느라 1년여를 헤멨습니다. b&W도 들어 보았고
JM-RAB 그리고 이전에 쓰던 미션스피커(지금은 뒷방으로 밀려났지만)도.. 근데 스피커업을 하면서 요놈이 제 귀와 눈을 즐겁게 했거든여~ 물론 130만원때의 스피커는 헤아릴수없이 많다는거 저도 알구요...
하지만 AV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나에게 맞는 놈을 찾는거라고 생각하는데여~ 전 그런 이유로 이 스피커를 선택한것입니다.
저에게 맞는 거라고 해서 남들이 다 좋아
할것이란 생각도 물론 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경상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눈독을 들이고 있는것이 커너셔 c-9인데 하이파이적 성향은 B&W보다 약해보여서 고민이되네요. 지금 커너셔c-3로 듣고 있거든요. 전 팝과 락을 즐겨듣지만 발라드를 많이 듣거든요. 조금 무리를 해서 B&W CDM 7NT로 갈까도 생각중입니다. 커너셔시리즈는 av적 성향이 넘 강해서 담번에 또 업글병이 도질까봐 염려되거든요 ㅜ.ㅜ
마니아
B&W가 디자인이나 인지도가 좋아서 마냥 B&W는 만능의 스피커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더군요. 알고보면 미국이나 유럽제 스피커들도 참 쓸만한 애덜이 많답니다.
마니아2
다인 스피커 한번 사용해 보세요. 스피커 잘 만드는 회사라 확실히 다른 맛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겁니다.
솔직히 전 JM-RAB의 코러스는 잘 모르겠구여~ 코발트를 들어보긴 했죠. 더군다나 한두번 듣고 감히 이 스피커는 어떻다 하는 정도의 말도 할수 없는 초보인 저로서는 별로 유경상님에게 도움이 되질 못하겠네여~ 하지만 B&W NT 시리즈랑 에너지중에서 고르신다면 이렇게는 말씀드릴수 있겠네여~ 하이파이를 추구하고자 하신다면 B&W로 가시는게 나으실것 같구요 av와 하이파이를 모두
만족하고 싶으시다면 에너지커너셔시리즈로 하시라고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유경상님 말대로 커너셔 c-9를 더 권하고 싶네여~
저도 무리해서 c-9로 살걸 그랬다는 후회가 조금 있습니다.
유경상
^^ 성수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는 현제 음악감상외에 다른덴(영화) 비중을 두고 있지 않아요. 제가 c-9을 선택하는데 망설여지는게 c-3의 소리가 과연 내가 원하던 소리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때문이에요. ㅡ.ㅡ; 두배더 비싼 인피니티 카파 200을 방출시킨 장본이기기는 하지만 확신이 아직 서지 않네요. 그래서 c-9을 선택하기에 망설여 지구요. c-3에 비해 얼마나 나은 소리를 들려줄지도 모르겠구... 이번에 장만하면 앞으로 업그레이드 꿈도 못꿀거 같아서요~ B&W도 고려 대상이였는데 단단한 저음이 아니라는 평이 많아서 일단은 제외했어요. 좀더 정보를 수집후 결정을 해야 할거 같아요~ ^^ 엠프사는데 총알을 넘많이 소비했거든요. 아캄a85 샀거든요.
그럼 성수님 c-7가 코발트보다 더 좋은 소릴 들려주던가요? 지극히 성수님 주관적인평이래도 상관없어요~
이정림
제가 취향이 별란건지 c-9보다는 c-7소리가 더 좋게 느껴지더군요.
이성수
글쎄여 전 c-7랑 b&w를 두고 왔다리 갔다리 해서요. 코발트는
두번 정도 뿐이 안들었는데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 물론 코발트는 좋은 스피커라는 말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던 바이고요 온화한 사운드 섬쇄함 그리고 고역도 아름답다는....
어쨌든 제가 얘기 해 드리고 싶은건 스피커는 내 귀에 맞는것이 최고다라는 평범한 진리를 잊지 마시라는 말씀을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네여!
스피커
요즘 에너지라는 스피커가 많이 알려지고 있는것 같습니다.다른 가격대의 스피커보다 더 좋은것 같습니다. 직접 소리는 들어 보지는 못 했지만, 그림상으로 보면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소리를 들어보고 싶은데, 어디서 들어야 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