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105 | ID : philwish | 글쓴이 : 박정필 | 조회 : 5766 | 추천 : 198
1,879,000 원
미라지(Mirage) 5채널 스피커 세트 , 옴니샛(OMNISAT) (서브우퍼제외)
옴니샛(OMNISAT) 스피커는 최고급의 부품과 재료, 제조 기술, 첨단 기술을 모두 투입함으로써 이보다 몇 배 비싼 가격대의 스피커보다 음향과 미적인 면에서 탁월한 성능을 지닙니다..
미라지 옴니샛(OMNISAT)는 실제의 라이브 공연장에서와 동일한 비율의 직접음과 반사음을 재생하는 기술인 최첨단 옴니폴라(Omnipolar) 기술에 의해 제작되어 음악 감상과 홈시어터에서 최고의 현실감있는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최첨단 옴니폴라(Omnipolar) 기술은 70%의 반사음과 30%의 직접음의 비율로 자연 음향에서 나타나는 비율과 똑같이 재현하여 현실감있는 사운드로 재현하여 3차원적 음장감 형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각 드라이버에는 티타늄 도금 방식(Titanium deposit method)을 사용하여 중량 대비 뛰어난 강도를 지니고 있으며, 자연스레 성능이 발휘됩니다..
미라지(MIRAGE) 옴니샛(OMNISAT) 5.1채널 스피커 세트는 360도로 방사되는 자연스러운 자연음으로 국내 가정에 어떻게 배치를 하더라도 가장 완벽하고 자연스러운 음을 선사해줍니다..
전용 스텐드 한조 포함가입니다.
FineAV에서 지난번 공구때 고민끝에 구입을 했었는데
지금은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된만큼 잘 모르긴하지만
하이파이의 맛도 느낄수 있으면서
영화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업글을 하고자
어느정도 고민 끝에 구입했었는데요
저는 라이브 음악을 좋아하는 관계로
무지향성 스피커에 관심을 갖고 있다가
옴니샛을 보고 정말 꽂혔었죠^^
멋진 디자인까지 갖췄으니까요
암튼 고민끝에 주문을 했고
도착을 해보니
정말 디자인이 이쁘더군요
거기다 디자인에 비해서는
묵직하고 안정감이 있어서
상당히 믿음직스럽더군요
설치는 제가 직접 했습니다만
무지향 특성 때문인지
음장감은 예전보다 나아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 시스템은
Pioneer 757a, Sony VA555ES로
영화와 멀티채널 음악을 함께 즐기기 위해
시스템을 구성했습니다.
특히 SACD 멀티채널을 들을 때
스피커랑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안들리던 소리가 확실히 들리더군요
특히 중음에서 고음영역의 해상도가
생각보다 좋아서 정말 놀랐습니다.
맨처음 시스템을 갖추고 들었던 음반이
John Mclaughlin, Paco De Lucia, Al Di Meola의
샌프란시스코 라이브 SACD 였는데 정말 죽이더군요
(참고로 조금 에이징은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맨처음에는 소리가 약간 둔했던것 같거든요?
당연한 이야기를 하더라도 초보니 이해해주시기를...)
SACD라서 그런지 기타 운지를 하다가
살짝살짝 현에 걸치는 소리까지 다들리더군요.
거기다 현이 떨리는 잔음까지 모두 잡아내는데 감동했습니다.
라이브의 공간감은 말할 것도 없구요
소리가 방안에 꽉차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정말 제앞에서 세명의 기타리스트가
기타를 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라이브음악 디비디나 SACD를 즐기신다면
정말 추천할만한 스피커입니다.
영화는 말할 필요도 없겠죠?
정말 과장하지 않고 깨끗한 해상도와 소리의 입체감으로 인해
라이브 현장의 맨앞자리에 앉아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영화도 멀티채널로 직접 듣는게 이 스피커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스피커는 리시버의 음장기능을 초월하는 뭔가(?)가 있습니다.
괜히 surround Back음장기능을 사용하는 것보다 직접 뽑아낸 소리가 훨씬 마음에 들더군요.
스피커가 자연스럽고 충분한 음장감을 주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느꼈던 아쉬움도 몇가지 적자면
일단 새털라이트형치고는 비싼 가격
(하지만 음질이나 임장감을 고려한다면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둘째 저음은 새털라이트만 있을때는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SuperBass SACD를 새털라이트만 가지고 들을 때도
그렇게 저음이 섬세하지 않다거나
잘 잡아주지 못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저음 특유의 힘이 약간 부족?.
그러나 이건 서브 우퍼로 보충하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 걸 쓰지만 세트인 서브우퍼 성능이 훌륭하다고 하더군요)
셋째, 무지향성으로 음장감이 뛰어나며
위치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처음에는 입체감은 훌륭하나
귀에 익지 않다는 느낌이 들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이 스피커의 입체감은 천의무봉이라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음장이 형성되기 때문에 스피커의 정확한 위치를 잡아낼 수 없을 정도 입니다. 그냥 자연음같은 느낌이 든다는게 비슷한 느낌일겁니다.
그런 느낌보다는 꽉 짜여진 정돈된 소리를 좋아하시는 분은 다소 어색하게 느끼실수도...
(하이파이 취향인 제 친구 하나도 그런 느낌이 든다고 하더군요)
.
초보인 막귀가 시스템을 업글하고 나서 한번 감상기를 올려봤습니다. 다소 부족한 면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