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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0,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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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니아 DV-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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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흠뻑 에이브이에 맛이 들린 사람입니다. 다소 조용하게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참 좋은 취미를 얻은것 갔더군요. 게다가 집사람도 애들도 다들 좋아합니다.
파이오니아 디비디 플레이어 525에 대해 몇자 적어 볼께요.
아직까지 이 제품 이외에는 다른 DVDP를 사용 해보지 못해서 비교는 어려울지 모르겠데요, 나름대로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 적어 봅니다.
나름대로의 장점을 들라면, 일단 많은 분들이 선택한 제품이라 어느정도 성능은 보장이 된 제품같아서 심리적으로 안심이 되구요, 가격도 그리 큰 부담은 아니었습니다. CD, VCD, DVD를 이 파이오니아 525 한제품으로 다 잘 읽어 주니까(물론 다른 DVDP 들도 마찬가지 겠지만요.) 그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백업시디의 인식률도 높더군요.
참고로 전 블랙모델을 쓰고 있는데, 이게 소위 미군 PX 제품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금장과 비교해서 가격 차이도 많이 나고 또 물건 산곳에서 A/S 걱정말라고 큰소리쳐서 아무 생각없이 구입했는데, 요즈음 생각하니까, 언젠가는 분명히 난감한 시기가 올것 같네요.고장나면 그냥 버려야 할지도요.
화질은 우선..음..좀 어둡다는 겁니다. 거실에서 시청하는데 형광등을 끄지 않으면 약간 곤란할 정도로 일단 화질 부분은 영 마음에 안듭니다. 게다가 타이틀 로딩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소리도 심하게 나구요. 밤에 조용한 영화를 볼때는 이 소리가 거슬립니다. 첨엔 디비디 플레이어들은 다 이런줄 알았는데, 이곳 저곳 여러 게시판을 보니까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은 아니더군요.
또한 가장 중요한것은 요즈음 와서 느끼는건데, 이상하게 이 파이오니아 525로 디비디 감상시에 영화 화면의 배우들 입모양과 소리가 잘 맞지를 않는겁니다. 이건 아직 저에게는 의문점인데 혹시라도 이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이 있으시면 명쾌하게 답변을 해주시면 좋겠네요.
다만 음질은 다른 제품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게는 5.1채널이 첨이라서 그런지 참 환상적으로 들리더군요.
아참 참고로 저는 최저가형 아남 리시버와 JBL 프론트 N-26, 센타는 N-Center, 리어는 N-24로 영화 감상을 합니다. 첨엔 그냥 JBL 명성만 믿고 샀는데, 팝쪽은 무난한데, 클래식이나 성악등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따르는것 같더군요..차라리 이럴줄 알았으면 한단계 높은 S 시리즈로 갈걸 그랬습니다.
이상입니다. 별로 영양가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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