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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Last Castle
제작년도 : 2001
장르 : 액션, 어드벤처
감독 : 로드 루리
배우 : 로버트 레드포드, 들로이 린도
출시일 : 3/5/2002
스크린 포맷 : 와이드스크린 2.35:1
배급사 : 유니버셜 스튜디오
디스크수 : 1
러닝타임 : 133
지역코드 : 1
영어:DTS, 영어:돌비디지탈 5.1 써라운드, 영어:돌비디지탈 2.0 써라운드, 불어:돌비디지탈 5.1 써라운드
[줄거리]
군인들의 전설 어윈(로버트 레드포드 분) 장군이 군 형무소 트루먼 교도소으로 호송되던 날 감옥 전체가 술렁이는 가운데 교도소장 윈터(제임스 갠돌피니 분)의 긴장은 시작된다. 어윈의 카리스마에 기가 눌린 윈터는 어윈 장군의 모든 행동이 신경에 거슬리기 시작하고,동료 죄수들은 어윈의 당당함과 카리스마에 점점 동화되어 간다.
단 한번도 실전 경험이 없는 콤플렉스를 전쟁 유품 수집으로 위안하던 교도소장 윈터는 교도소내에서
사고를 가장한 살인도 서슴지않는다. 죄수들은 어윈 장군에 동화되기 전까지 이 교도소의 생활에
모두 순종하며, 속으로만 이를 갈고 있다. 교도소장의 횡포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죄수들은 어윈 장군에게 교도소 현실을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줄것을 요구하게되고, 처음에 아무런 개입을 원치 않았던 어윈은 교도소장의 횡포에 마음이 돌아선다.
또한 그만의 부드럽고 따뜻한 타고난 카리스마로 죄수들에게 점점 자신감과 사명감을 심어주고,
교도소장은 죄수들의 딴 생각을 막기위해 점점 가혹한 행동을 하게된다.
교도소에서의 탈출이 아닌 교도소장 윈터의 독재에 맞서 교도소 내부에는, 어윈 장군의 치밀한 계획하에 자신들 스스로를 지키고, 실상을 외부로 알리기 위해 그들만의 군대를 조직하여 그들만의 방식으로 교도소장에 대응한다. 진정한 군인인 어윈 장군은 국기를 게양하다가 교도소장의 총에 그만 죽고만다.
교도소장은 결국 체포되고..
[감상기]
본인은 이 영화를 보게된 이유가 옛날 봤던 "흐르는 강물처럼"에서의 로보트 레도포드가 기억 났기 때문이다.그 영화를 봤던 모든 사람은 기억 할것이다. 조용한 강변에서 낚시하는 장면을..이 영화를 봤던것도 어언 십여년이 흐른것 같다. 그러나 그 감동, 아니 그 장면은 아직도 머리속에 맴돌고 있다.
아마 그 당시 비디오가 아닌 DVD나 대화면으로 영화를 봤다면 지금 더더욱 큰 감동이 마음속에 있었을지 모른다.
이 영화는 아직 국내에 DVD가 출시가 안된 이유로 RC1을 구입하여 본 타이틀이다.
이상하게 교도소 탈출 영화, 교도소에 관련된 영화를 자주보게된다.
대표적인 빠삐용과 쇼생크탈출..
쇼생크탈줄이라는 영화에서 교도소장이 한 말이 갑자기 기억이 된다. 교도소에서는 벽쌓고,간수늘이고..하는곳에만 돈을 쓴다. 이 영화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어느 분은 이 영화를 인권 유린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보신분들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난 다른 관점에서 이 영화를 보았다. 바로 리더쉽이다.
어떤 단체를 이끄는 리더로서 가져야 할 행동과 생각이다.
리더는 모든 사람들에게 외부의 외형이 아닌 마음속으로 그를 믿고 따라 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더더욱 중요한 것이 결단력과 추진력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을 생각해 본다. 말로만 이나라를 생각하고 이나라 국민들을 위하고, 뒤로는 온갖 부패를 저지르고 있다. 항상 핑게를 대고, 남을 모략질한다.
자기가 잘못한것은 아무것도 없단다. 오직 남이 잘못하니까 이나라가 이 지경이란다.
선거때만 국민에게 허리를 굽힌다. 당선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등을 돌린다.
나라와 민족을 생각한다는 이들이 과연 이나라와 이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을까?
내가 어떤 단체의 (물론 가정,가족이라는 단체의 리더를 하고는 있지만..) 리더가 되었을 경우, 어윈 장군 같은 대범함과, 부하들을 저렇게 리드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비겁하지 않는 그런 리더가 그립다. 그리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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