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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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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끼는 행진곡들 ; Dallas Wind Symphony & Frederick Fennell / Marches I`ve Missed (HD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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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지 오우에와 더불어 레퍼런스 레코딩의 대표적인 지휘자 펜넬이 선별한 행진곡풍의 관현악 연주집입니다.
노익장을 과시하는 펜넬은 다이내믹한 음향과 금관악기 사운드의 컨트롤에 일가견이 있어, 폭풍처럼 질주하는 쾌감을 선사해 줍니다.
휘몰아치듯 스피디한 선율과 사운드 다이내믹스의 극치를 보여주는 이 앨범은 행진곡풍의 신나는 리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고해상도의 HDCD로 상쾌한 기분전환에 필수적인 음반입니다. |
익히 들어보았던 행진곡들의 모음으로서
역동적인 연주와, Punch력 있는 저음의 울림이 인상적이다.
조용한 음악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음반을 싫어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음반이 주는 다이나믹스에서
오디오적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곡들이 시원시원하고, 금관악기와 드럼의 어울림이
맛깔스럽다. 하나도 버릴 곡이 없다.
이 좋은 음반이 왜 유명해지지 못했을까를 생각해보았다.
저음이 약하거나 Punch가 부족한 스피커,
음장감이 좁은 스피커, 금관악기의 음색표현이 어려운 스피커,
... 등등은 이 음반을 연주할 역량이 부족하다.
즉, 누구나 좋아할 연주이지만 누구나 이런 다이나믹스를
표현할 시스템을 갖고있진 않을 것이다.
그것이 이 음반이 유명해지지 못한 이유가 아닐까 한다.
그러나, 이런 요건들을 갖추었다면 꼭 들어보시기를 추천한다.
Tutti만큼 세련된 느낌은 아니지만,
바하나 헨델, 모짜르트나 슈베르트의 음악이 아니지만,
"다이나믹스"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이 음반을 들어볼
가치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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