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417 | ID : pys7723 | 글쓴이 : 박영수 | 조회 : 2395 | 추천 : 110
어느덧 한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왔습니다.
2001년도 이제 한달만 있으면 지나가고 대망의 월드컵
개최년도인 2002년이 다가오네여.
세월이 참 빨리도 사라져 간다는 것에 점점 실감합니다.
최근에 들어와서 상당한 영화 DVD 타이틀이 속속 발매를
해서 저로써 무진장 기쁩니다..하지만 그만큼 돈이 깨지니...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갈피를 못잡겠네여..
모 어쩟튼 눈을 꾹 감고 이것저것을 사다 보았습니다.
후회되는 타이틀도 있었지만, 그런데로 만족을 했습니다.
이 일주일간 꽤 많이 봤는데...대충 제 생각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왔습니다.
시청 타이틀은..
1.진주만
2.포레스트 검프
3.링
4.그린치
5.세븐(RC-1)
6.스워드 피쉬
7.브이(V)
8.캣츠 앤 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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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질
최근 출시작답게 불만족한 타이틀은 없습니다.
링,브이는 꽤 오래전 작품이라..좀 거친 화면이 많이 나올까
우려했었는데..의외로 깨끗한 화질을 보여줍니다.
그러고 보면 워너에서 나오는 타이틀치고는 화질에 불만족한
작품은 꽤 드물었다고 생각하네여...
위 나열한 타이틀중 최고의 화질은 개인적으로 역시 RC-1
세븐인것같습니다.
...진주만도 그에 버금가는 화질이지만..
2.음질
..제가 막귀인지 몰라도 진주만 DTS는 조금 실망했습니다.
특히 45분 진주만 습격씬에 기대를 했었는데, 이럴수가
라이언일병구하기 상륙작전씬보다, 떨어진다고 할까여....
..그리고 브이..화질은 불만이 없는데..음질은 영아닙니다.
너무 답답합니다. 오래된 티비영화다..모 어쩔수 없다...
그러지만, 이건 좀 심한 느낌이..배우의 대사가 너무 무겁고
거친 느낌입니다....슈퍼맨보다 더 않 좋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위 나열한 타이틀 중에 미이라2 버금가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작품은 세븐 RC-1 뿐인것 같습니다.
3.내용
가장 인상깊게 느낀 영화는 그린치였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산 타이틀이었는데..의외로 잼이었습니다.
특히 개 맥스의 연기(?)는 캣츠 앤 독스의 개,고양이에 비해
훌륭하다고 할까여..개다운 연기였습니다..하하하
캣츠 앤 독스도 꽤난 재밌게 봤는데..너무 개들이나 고양이들이
인간적(?)이라..조금 거부감이..^.^...
포레스트 검프는 설명할 필요도 없이..자주봐도 질리지 않는
명작이고...세븐도 역시...브이는 옛날 생각이 마구 마구
떠올랐던 영화(다이애나가 그렇게 예뻐보였는데....)
..스워드 피쉬는 스트레스 풀기 딱 좋은 영화!...오~ 화려한
연출씬~~~....
링은..소설책으로 봤을때 상당히 충격적이었는데...영화로
나와서 무척이나 좋았었습니다...링2도 DVD로 하루 빨리
나왔으면 하는게 제 심정입니다.
비디오 테이프나 VCD로 보는 것도 색다른 맛을 느낀 작품이었
습니다..(DVD의 강점을 다시금 느끼게 한 영화..으~무서운 영화)
..최악의 영화는 역시 진주만~~~~
사실 내용볼려고 산게 아니고 전쟁씬 보려고 샀는데...
실망 실망 대실망을 해버렸네여....스타워즈 에피소드1만큼
무진장 실망..역시 소문난 잔치집의 음식은 먹을게 없다는게
사실이 아닐지...
이상 허접한 잡담식 감상평이었습니다.
...정말 위 글처럼 진주만이 가장 실망적이었습니다..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걸까여..?..
..내용도 음질도 만족하지 못하네여...화질은 오옷~훌륭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