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2744 | ID : parvenu | 글쓴이 : 신명주 | 조회 : 3560 | 추천 : 218
19,800 원
딕 하이만 / 이것이 스윙이다 ; Dick Hyman / Swing is here (HD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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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 딕 하이만이 연주하는 소규모 그룹으로 스윙 시대의 음악을 연주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풀륭한 뮤지션들이 모였다. 유명 비브라폰 연주자 Lionel Hampton을 연상케 하는 Peter Appleyard과 Benny Goodman이라고 해도 고개를 끄덕일 클라리넷티스트 Ken Peplowski 등 스윙의 대가들이 참여해서 완성도를 높였다.
밝고 빠른 경쾌한 리듬과 즐거운 분위기는 스윙의 참맛을 느끼게 하며 생생한 현장감과 더불어 균형잡힌 고해상도 HDCD 레코딩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대부분 재즈하면 트리오를 많이 들었었는데, 우연히 듣게 된 이 음반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흥겹고 빠르지만, 정돈되어 있는 템포에, 난해하게 느껴지지 않은 곡조가 자주 듣게 하는 음반입니다. 오늘처럼 정말 너무나 추울 때는 이런 음악으로 좀 열을 내고 싶습니다. ^^::: 듣다 보면 예전에 짐 캐리가 나오던 마스크라는 영화도 생각이 납니다... 마스크를 쓰고 방정맞게 춤추던 모습...
재즈에 나오는 모든 악기의 묘미를 이 한장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왠지 재즈하면 늘어지거나 알 수 없는 곡조로 이루어진 느낌이 들 적도 많았습니다.(이해를 못 한다는 거지요... ^^::::) 몇몇 선호하는 음반을 제외하고는... 사실 아직도 1번을 끝까지 못 들어본 음반도 있습니다. 웨더 리포트같은.. ㅠ.ㅠ:::
재즈의 긴 역사 중에 한 토막이 스윙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독창적이면서 대중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