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33,900 원 |
|
 |
|
|
하이엔드 에디션 5집 ; High End Edition Vol.5 - BLUES SAMPLER (GOLD) |
|
|
|
| 최고의 블루스 음반!!!
이 음반에는 다양한 음반에서 선별한 최고의 아티스트의 최상의 블루스 노래를 담고 있다.
삶의 희노애락을 한 곡에 쏟아 부은 듯 몸에 감길 듯한 진한 멜로디와 색소폰, 보컬, 기타 등이 어우어진 훌륭한 하모니 그리고 귀가 번쩍 뜨이는 너무나 생생한 다이나믹 사운드는 이 음반을 가장 훌륭한 블루스 음반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
| |
|
| |
처음에 이 음반을 보고서 그냥 그런 짜집기 앨범으로 생각했다.
그러다 무심코 곡목리스트를 보게되었고... Blues Company의 곡이 들어있는 걸보고
눈이 동그래졌다.
블루스 컴퍼니의 노래가 들어간 블루스 컴필레이션이 다 있다니..웬일이람
하며 골라들게 되었다.
2~3명의 아티스트는 모르는 인물들이 이지만, 나머지는 앨범을 가지고 있거나
엠피삼 파일 앨범으로라도 몇번씩 들어봤었다.
대표적으로 Blues Company의 경우는 3장의 앨범을 갖고 있는데, 이 컴필레이션에
수록된 2곡 모두는 Invitation To The Blues라는 앨범에 실린 곡이다.
(사람귀는 비슷해서 그런지, 2곡 모두 내가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들이다)
Terry Evans와 Eric Bibb의 곡도 CD로 갖고있지만, 평소 Blues Compahy의 곡을
자주 들어서 익숙해져 있는바, 정규 앨범과 컴필레이션 앨범에서 동일 트랙을 비교해보았다.
첫 트랙을 플레이하는 순간, 뚝 떨어지는 저음의 깊이와 묵직함이 대번 차이가 난다.
전체적인 스케일이 한층 더해진 느낌이다.
정규 앨범의 소리가 좀 까칠하면서도 슬림한 느낌이라면 골드 컴필레이션은 각 악기의 디테일이 살아나면서도 막이 한꺼풀 벗겨진듯 명징한 느낌을 준다.
나머지 곡들도 대부분 비교적 최근 녹음인데다 새롭게 리마스터링 + 골드 라는 은혜를
입어서 인지 소리결이 몇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
(솔직히 골드CD는 음질과는 구체적인 상관이 없을 거 같은데...반사율과 보존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사운드의 질감이 워낙 좋기 때문에 오디오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겐 무척 흥미로운
음반이 될거 같다. 거기다가 이른바 끈적한 분위기의 블루스 컴필레이션이니.
그러나
솔직히 소리의 쾌감은 있지만 잘 만든 컴필레이션 음반으로 생각치는 않는다.
몇 곡을 빼놓고는 선곡이 맘에 들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독일, 스웨덴 등 독일을 중심으로 한 북유럽 쪽의 레이블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꾸미다보니 한계점이 생긴 듯 하다.
입에 맞는 떡을 찾으려면 내가 직접 각 앨범들을 구입해서 좋은 곡들만 뽑아
직접 컴필을 만들수밖에 없을 것이다.
흔하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인 블루스 컴필레이션이 나왔다는거
그것도 골드라벨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좋은 음질로 나왔는데...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점과 선곡이 조금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한번 플레이어에 걸면 쉽게 꺼내지 못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는 앨범이다.
뱀다리...12번트랙 Comin' Home은 마치 Ian Anderson이 이끄는 Jethro Tull의 음악을 듣는듯하다. 특히 광기어린 플륫소리를 듣노라면...
블루스라기 보다는 6말7초의 올드록이라고 해야한다.(아트록 분위기가 나는..)
Blues Company의 Damm Let's Jam에 실려있는 곡으로,
첫소절을 듣는 순간 이 상태에서 그대로 신중현의 빗속의 연인 멜로디가 나오면 딱 좋겄다 는 생각이 들었다.
빗속의 연인이 이런 식으로 편곡이 된다면 정말 멋지겠다는 생각이 불쑥 들어서 몇번을 리피트,리피트 ^^
글구보니 Blues Company의 노래가 3곡씩이나 들어있네.
Blues Company는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고 있는 Todor Todorovic가 76년
결성한 블루스 그룹.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결성후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20여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면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독일내에서는 상당한 지명도를 갖고있는 블루스 밴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