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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5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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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오디오파일 테스트 데모 SACD - 8집 ; High - End Audiophile Audiophile Test Demo SACD - The Eighth Edition (SA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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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듯한 SACD 사운드란 이런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하다. 앞부분은 보컬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목소리와 반주가 너무나 생생하여 숨이 막힐 지경이다. 다른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데 다이나믹한 빅밴드의 연주, 기타 솔로, 3중주, 현악4중주, 보컬 앙상블, 바이올린 소품, 마림바 4중주 등이 담겨있어서 감상용을 물론 테스트 SACD로도 손색이 없다. |
오디오에만 마란츠 사운드(부드럽고 따듯하며 또 자연스러우며 달콤함)가 있는 줄 알았는데 이 SACD 녹음도 그렇군요. 이미 다 아시겠지만 SACD가 추구하는 바는 자연스러움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나왔던 일반 CD는 날이 시퍼렇게 서 있는 칼날 같이 예리한 소리를 들려주었는데 이 SACD의 음질은 모난 곳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가의 시스템으로는 해상도가 떨어져서 소리가 약간 멍청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유저들께서는 이 SACD가 하이엔드를 염두해 두고 만들어졌음을 잊지 마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하이브리드여서 일반 CDP에서도 재생 가능하며 SA멀티채널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클래식보다는 재즈보컬이나 월드음악을 위주로 편집했고 유저들의 오디오에서 얼마나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음이 나오는지 테스트해볼 수 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오푸스3의 자연스러움이 아날로그적이라면 마란츠 데모 CD의 자연스러움은 약간은 착색된 자연스러움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오푸스3의 녹음이 더 좋으며, 마란츠 CD도 예전에 나온 일반 CD(하이엔드 오디오파일 테스트 데모 2집)가 시원하고 다이나믹한 소리를 들려줘서 더 좋습니다.얼마 전에 명주님이 소개해 주셨죠?^^ 아무튼 녹음의 성향이 다른 오디오파일 테스트 데모 CD도 몇 장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