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대략 2002년도) 음악빠를 경영하던 때 어느 손님이 가져온 CD를 틀어주게 되었는데 너무 좋아 어떤음악임을 물어보았을때 들었던 "부다바"란 얘기만으로 당시엔 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 나로선 당장 음반샵에 달려가 막연히 구매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게 바로 이 앨범이었던 것이었다. 그 손님이 들려준건 "부다바 시리즈 2집과 3집"으로 요근래 알게되었지만...당시 겉표지에 쓰인 부다바란 부제로 하나밖에 없는줄 알았는데 최근 라운지음악을 접하면서 이리도 많은 종류가 있을줄이야?...
당시엔 찾던곡이 없어 실망도하였지만 요즘들어 라운지를 알게되면서 이음반이 굉장히 훌륭한 앨범이란걸 깨닭아 이렇게 감상문을 적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아직도 부다바 시리즈를 모두 모으지 못했지만 용돈을 꾸준히 모아 매번 구매해 나가도 돈이 아깝지가 않네요(물론 출혈은 크지만^^)
더할나위없는 칠아웃 라운지 앨범의 하나임에 틀림없습니다.
그야말로 다양한 쟝르의 음악을 넘나드는 사운드는 신비로움과 환상을 전해줍니다.
세련미로 따지면 라운지 앨범 가운데 최고의 사운드를 들려주는 명반이죠..
적절한 뉴에이지풍의 연주 속에 비트있는 일렉트로닉 엠비언트 사운드...거기에 제3세계와 as tears go by와 같은 색다른 리메이크곡과 같이 풍성함의 그 자체로 전해줍니다.
단순함의 댄스곡느낌이 아니라 예술성을 수반한 일렉음악의 정점이라 여겨지네요.
부다바를 사랑하시는 분! 물론 어느 쟝르를 막론하고 과거를 수반한 현대의 사운드를 막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