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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7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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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외 ; Mstislav Rostropovich / Schubert Arpeggione Sona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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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의 레이블 '데카 (Decca)'의 결정판, 레전드(Legend)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초기 스테레오 시절에서 디지털 시대에 이르기까지, 음반사에 길이 남을 명연만을 추려 제작된 Decca 'Legend'의 첫 20 타이틀에서, 영원한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경험해 보십시오.
모든 곡은 96KHz 24bit의 Super DIGITAL Transfer 기술을 이용, 새롭게 리마스터링 되었으며 가격은 MID로 책정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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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잘모르던 고등학교시절 헤비메탈,하드락,프로그레시브등을 즐겨듣던
나에게 친하게 지내던 레코드가게형님이 추천했던앨범인데요
음악듣는 수준?좀 높이라며 어렵지않고 비발디 "사계"만큼 많이듣는 곡이니 꼭들어보라고
해서 클래식에입문? 하게된앨범입니다
그당시에는 심적으로 불안정하고 왠지 우울하고 나만 불행한거 같기도한시기였는데
이런 내마음을 잘 달래주었던 음반이었습니다
"음악이란, 아름다운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하며 체험하게 해주는 가장 친근한 예술입니다.
그리고 음악은 우리의 일상과 추억을 풍요롭게해주는 벗이기도 하다"
<피아니스트 백건우>
음악을 듣는이유중하나는 고단한삶을 위로받고 또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기위한것일겁니다
그렇다면 이음반 정말 딱입니다
너무 애절?하기도하고 슬프면서 왠지 허전한아름다움...슈베르트가 이곡을 쓸때 아주힘든상황 이었다네요 그당시 그의 일기장에다음과 같이 씌여있었다고합니다
"나는 매일 밤 잠자리에 들 때마다 다시는 눈이 떠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이 되어 눈을 뜨면, 전날의 슬픔이 밀려 옵니다. 이렇게 기쁨도 따뜻함도 없이 나의 하루하루는 지나갑니다."
그래서 이렇게 슬프면서도 아름다운곡이 나왔나봅니다...
며칠전 오디오가게에서 MBL앰프와 WATT&PUPPY로 이음반을 다시 들었는데 로스트로포비치의 첼로연주와 벤자민 브리튼의 피아노반주가 다시금 제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더군요
클래식이좋아서 정신과의사를 그만두고 클래식전문 음반매장사장이된 박종호씨도 그의저서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에서 이음반을 추천하시더군요
이책도안보신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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