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2159 | ID : jhsong66 | 글쓴이 : 송종호 | 조회 : 2564 | 추천 : 136
16,000 원
폴 파레 / 샤브리에-관현악곡집 ; Paul Paray / Chabrier-Bourree Fantasque ETC(SA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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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반의 속지를 꼼꼼히 읽어보면 흥미로운게 있다.
프랑스 작곡가인 샤브리에는 프랑스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40세의
나이에 작곡가의 길로 나서기 시작했다는 것이고,
프랑스 태생 이면서 미국에서 더욱더 명성을 떨쳐던 폴퍼레이
가 2차 대전중 레지스탕스 대원으로 복무할정도로 애국심이 강했던
사람이다.(실제로 산속에서 전투하는 그런 레지스탕스는 아닌듯합니다)
또한 폴페레이가 나이와 태어난 년도이다..
MLP SACD 의 뛰어난 음질, 현대의 잘 녹음된 음반과 구분을 못할정도의
사유로 인하여 MLP SACD 녹음 연도를 망각하게 만들고 또한 지휘자의
나이또한 헷갈리게 만든다는 것이다.
여러분도 놀라지 마십시오.. 1886년생입니다 (1886-1979).
살아있다면 120살 입니다.
이 음반의 녹음연도도 그가 70살이 넘어서 녹음한것입니다.(1957,1959년 녹음)
속지에도 오케스트라 지휘자들이 평균수명보다 장수한다는 표현이 있읍니다. 또한 고령이 되어서도 열정적인 지휘가능하다는 것이겠죠.
음악, 정신의 힘이겠죠... 정말 그런가요????
폴페레이의 동레이블반인 주페의 서곡처럼, 상당히 군더더기 없는 연주와 음향을 보여줍니다.
작곡자의 샤브리에의 대표작인 에스퍄냐(스페인)이 1번 트랙으로 있고요, 그의 대표적인 소품적인 관현악곡들의 모음곡 들로 이루어져 있읍니다.
그의 관현악 작품곡들을 들어보면, 관현악의 리듬감과 색채감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가끔 트라이앵글 소리가 나옵니다....
조금 특히하였읍니다.
1번 트랙의 스페인(스페인 광시곡으로 많이 알려져 있음, 이것도 일본식
영향인가요?)을 유심히 들어보면, 목관군의 연주, 금관군의 연주,
현악군의 연주, 트라이 앵글, 탬버린 등 오케스트라의 악기군의 소리를
다들 세세히 한번씩 이상 다양하게 맛보여(?) 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읍니다. 그것도 밝고 리듬감을 동반하면서..
감동또는 깊이 있는 그런 곡은 아니고, 선명하고 밝은 분위기의 관현악의 색채감을 보여주는 앨범이라서 구입시 선호도가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음질과 연주는 MLP SACD의 대표연주자인 폴페레이와 디트로이트 심포니라서 사족설명은 불필요할것 같습니다.
9월에 동 지휘자의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의 MLP SACD 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프랑스 작곡자의 곡들에 대한 명연주를 남긴 그이기에 무척 기대가 됩니다.
백승호
저도 이 음반을 구입하여 잘듣고 있습니다.
많이 알려져 있는 곡들은 아니지만, 상당히 밝고 명랑한 느낌을 주는 곡들로 가득 담겨져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다만, MLP SACD시리즈를 모으고 있다보니, 너무 예전의 곡들위주로 SACD가 발매되어, 좀 더 현대의 음반을 SACD로 발매하면 어떤 소리가 나올까 몹시 궁금해지더군요.
fineAV
좋은 정보가 되는 감상기 감사합니다.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