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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5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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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카이저 / 더 사이드와인더 ; Ryan Kisor / The Sidewind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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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로니어스 몽크 콩쿨 우승자로 알려진 실력파 트럼페터 라이언 카이저의 2003년 앨범이다.
그가 가장 존경하는 트럼페터 리 모건의 걸작앨범과 동일한 타이틀의 앨범.
모건 서거 30년을 맞이하여 그에게 헌정하는 의미를 담을 작품으로, 혼신을 다는 연주가 압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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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생의 이 젊은 트럼펫 연주자의 경력을 살펴보니 델로니우스 몽크 콩쿨에 우승하는등 그 경력이 상당히 화려한 정통 실력파 연주자이다. 어린나이에 트럼펫을 불기 시작하여 밍거스 빅밴드와 미셀 카밀로 빅밴드등에서 활약하기도 하였으면 수많은 아티스트과 협연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였다고 한다. 게다가 그의 연륜에 비해 엄청난 디스코그라피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대략 35장 정도인거 같다. 아무튼 그의 무지막지하게 많은 앨범중에서 고르고 고른게 아래의 앨범이다. 사실 나는 이 트럼펫트의 성향이 궁금하여 한장만 들어보자는 심상으로 선택한 앨범이기도 한데. 라이언 카이저가 가장 존경하는 선배 트럼펫트 리 모건의 명반인 The Sidewinder와 동명의 앨범타이틀이라 쉽게 선택할수 있었다. 이 한장의 앨범만으로 그를 평가한다는게 다소 우습겠지만 첫 느낌으론 정통파에 세련된 연주솜씨를 겸비한 실력파 트럼펫트로 느껴진다. 자신의 곡들과 리모건의 곡들을 적절히 잘 포진하여 선배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잘 표현하기도 하였지만 리 모건의 연주를 그대로 답습한건 결코 아니다. 오르간과 기타연주를 포진시켜 그루브함을 잘살리기도 하고 정통 밥스타일을 잘 재현해 내고 있다. Sam Yahel의 오르간, Peter Bernstein의 기타 그리고 트럼펫과 Willie Jones3 의 드럼의 독특한 4중주 구성에 색다른 현대적인 하드 밥 사운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밥 스타일인것만큼 솔로파트에선 오르간과 기타의 솔로연주가 무척 훌륭하기도 하고 처음 접하는 드러머의 드럼연주또한 독특하게 느껴진다. 일본 레이블인만큼 앨범자켓이 상당히 끌리는것을 개인적으로 부인할수 없었음을 밝힌다. 그리고 이 연주자의 실력은 상당하지만 개인적으론 그닥 끌리는 스타일의 연주는 아니라고 스스로 부인해 본다. 그의 무지막지한 디스코그라피를 보면 말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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