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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3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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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men Ballet & Suite No.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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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체드린이 재치있는 음악성으로 19세기 오패라 비제의 카르멘의 매력을 20세기의 발레음악으로 편곡하였다.
카르멘 속에 넘쳐흐르는 드라마틱 표현의 주제, 리듬 패턴을 발레 시나리오에 잘 담아내고 있다.
제임스 드 프리스트가 지휘하는 몬테-카를로 필하모닉의 활기찬 연주가 델로스의 VR2 녹음기술과 결합되면서 환상적인 연주와 사운드를 들려준다.
카르멘 발레음악과 카르멘 조곡 1번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편곡과 원곡의 두 작품을 비교할 수 있는 재미도 재공하고 있다. |
우선, 비제의 위풍당당행진곡은 없습니다. 그럼 어째서 제목이...
슈체드린의 솜씨를 빌어 다시 태어난 비제의 카르멘! 그 다이나믹함이 마치,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을 듣는 느낌이라서 그렇게 적어봤습니다.^^
어째서 아직 이 음반 감상기가 없을까, 의아해하면서 적어봅니다.
음질 : 일반 CD지만 VR2 녹음의 위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공간 울림이 참 좋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음질, 델로스의 실력입니다.
총평 : 로디온 슈체드린(1932~ )은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러시아 작곡가로 모스크바 음악원의 샤포린의 제자입니다. 슈체드린의 재치있는 음악성이 19세기 카르멘을 20세기 카르멘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이 곡을 몬테카를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데, 타악기와 오케스트라의 조화가 돋보이는 훌륭한 연주입니다. 결코 지루하지 않고 결코 시끄럽지 않습니다. 참 재미있습니다. 차 안에서 들으면 더 좋습니다. 지루한 장마 가운데 이 곡을 볼륨을 조금 크게 해놓고 듣는다면 기분 전환에 최고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진주를 발견한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