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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9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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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디 사발 / 쟝-밥티스트 륄리:태양왕의 오케스트라 ; Jordi Savall / Jean-Baptiste Lully:L`Orchestre Du Roi Soleil(SA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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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선을 보이는 알리아 복스의 SACD, 풍부한 음향, 아름다운 선율
룰리는 프랑스 궁정에서 오래 전부터 연주되어오던 소위 '궁정 아리아'와 '궁정 발레' 양식의 음악을 바탕으로 프랑스 오페라의 기초를 정립한 작곡가였다.
이 앨범의 녹음은 당시의 베르시유 궁정에서 사용되던 원전악기들의 연주를 담고 있는데, 리듬과 템포 양면에서 사발의 놀라운 고고학적인 통찰력은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진수가 어떤 것인가를 훌륭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라모폰 '이달의 좋은 음반'
레페르트와르 '최고의 평점'
텔레라마 만점
음악의 세계 '충격적인 명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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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아 복스사의 첫 SACD 이다.
고음악 앨범은 그리 많지 않지만, 최고의 앨범이라 생각된다.
태양왕의 오케스트라는 앨범제목에서 루이14세가 어렸을때,
발레에서 '태양'이라는 역활을 직접맡아서 춤을 추었다는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음악과 춤(발레)를 너무나 사랑했던 루이 14세의 전폭적인 재정의 지원아래에서 이탈리아 출신인 왕실음악 총감독 륄리의 작품들이 탄생하였다.
이 음반은 타이틀 처럼, 고음악이라는 타이틀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다.
대부분 고음악이지만 종교적이거나 애절함은 거의 찾아볼수 없고,
화려한 궁정음악의 연주가 주를 형성한다.
이에 알리아 복스사의 첫 SACD 라서 무척 공력을 들인 앨범이다.
음질뿐만 아니라 각 악기들의 섬세한 디테일 면도 잘 표출하고 있다.
4번 트랙의 무슨 행진곡같은데(해석이 않된다)
무슨 왕이 입장할때의 그 위세와 권위를 상징하는 듯한 북의 쿵쿵울림은
압권이다.
23번트랙에서는 트럼펫의 에코효과또한 인상적이다.
전에 비발디의 협주곡에서 바이올린의 에코효과를 듣고 충격적이었는데
비발디보다 이전에 살았던 륄리의 작품속에서 바이올린 대신 트럼펫으로
이런 에코효과가 나오다니... 완전히 예상을 깨는 것이다.
고음악/고악기의 연주가 이렇게 매력적인것은...
현들의 울림들이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한 느낌을 주고 그러나 화려하다.
마치 나를 400년전의 바르사이유 궁전의 공연장에 있는 느낌을 너무나
생생하게 전하여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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