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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9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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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피셔 /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 보칼리제 ; Ivan Fischer / Racgmaninov: Symphony No.2 & Vocalise(SA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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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 명연 등장!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20여년간 손발을 맞춰온 이반 피셔가 채널 클래식스를 통해 내놓은 첫 앨범은 가히‘충격적’이다.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연주의 핵심인 ‘서정성의 단절 없는 흐름’이라는 이상을 실현해 놓아, 그의 프레이징에는 정중동, 동중정의 절묘한 조화가 극도로 섬세하게 노정되어 있다.
특히 연주의 우미성은 그이야말로 전세계 평론가들을 충격에 빠뜨린 장본인으로, 탐미적 연주의 최고봉은 이제 이 음반이 차지할 것이다.
특기할 만한 것은, 최고 음질의 녹음을 요구한 이반 피셔에 대해,
채널 클래식스는 5개의 마이크로 포착해낸 가장 단순한 방식의 멀티채널 녹음을 통해 바로 피셔가 지휘대에서 듣는 공간적으로 풍만한 소리를 완벽하게 재현해내는 데에 성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Gramophone Editor's Choice ★★★★★
Diapason D'Or ★★★★★
ClassicsToday 1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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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중에서 유명한 곡들에 익숙한 나에게 처음에 적응하기가 힘들었던 연주이다. 음질이야 채널클래식스와 sacd 임으로 언급할 필요는 없다.
처음 7초정도 아주 조용히 시작하여 내가 오디오가 고장이 났나 하는 착각이 들정도이다. 괜히 허접한 오디오녀석을 한번 쳐다본다.
그다음부터 폭발을 축적하듯이 절제하면서 서정적으로 연주가 계속된다.
그래 이녀석 한번 폭발하여 주겠지 기둘리다가 정말 참을 인인 하다가
끝나 버린다.
완전히 나의 편협되고 무지한 기대이다.
원래 이 곡이 아다지오 성향이다..
1번부터 4번까지 곡 구성을 보니, 다 아다지오가 들어가 있다.
지금까지 다이나믹한 강약에 익숙한 교향곡들에 대한 나의 내공부족이다. 다시 2-3번 들었다. 역시 학습효과이다. 곡들의 빠르기(아다지오)을 조금이해 하고 들으니, 조금 더 나아졌다..
이렇게 서정적으로 일정한 비등점이하로 낮추면서 지휘와 연주를 하기가 그리 용이하지 않을 걸로 생각된다.
아다지오 성향을 꼭 숙지하고 구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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