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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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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요스 랑 / 밤의 음악 ; Lajos Lencses / Musique De Nu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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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투명하면서 리드의 숨소리가 촉촉히 스며드는 오보에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음반.
쾨클렝의 무반주 오보에 곡은 평화와 환상의 극차를 표현하고 있다. 포레와 사티의 작품은 익숙한 곡이지만 무척 색다른 느낌을 준다.
따뜻하고 감미로운 음의 세계가 제목처럼 밤의 휴식에 적합한 앨범이다. |
자켓은 너무도 좋아하는 명화 '루소의 잠자는 집시(The Sleeping Gypsy)' 입니다.
그림도 좋고 음악도 좋습니다.
오보에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처음으로 좋다고 생각하게 해 주었던 것은 미션이라는 영화에서였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오보에를 유난히 좋아하지는 않기도 하고, 이렇게 연주된 음반은 드문 거 같네여.
유명한 곡들을 오보에와 하프의 연주로 들어보는 것도 즐거움입니다.
밤의 음악이라고 한 것처럼 정말로 밤에 들으면 좋을 듯 싶지만...
전 사실 오보에 연주를 들으면서는 잠이 올거 같지는 않습니다.
늘 밤이나 이동중에 음악을 많이 듣는 저로서는 이 음반이 좋습니다.
밤의 음악이라서가 아니라.. 왠지 오보에 소리는 머리를 맑게 해 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