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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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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 / 오 머시 ; Bob Dylan / Oh Mercy (SA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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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관심을 가지기시작한건 중학교2학년쯤인거같습니다.
어느날..학교를나와 집으로 가던길에 레코드점에서 신나게 들려오는 이름모를 노래를 멍하니서서 들었던 기억이 아직도생생합니다. 산울림의1집 아니벌써였습니다.
그당시엔 굉장히 신선한충격이었죠.
요즘도 가끔들어보면 세월을 무색케하는 사운듭니다.
지금생각해도 산울림의 열풍은 대단했습니다.
전 밥딜런의 노래를 듣고있노라면 산울림이 떠오릅니다.
밥딜런과 산울림의 노래엔 가락이있습니다. 흥이죠.
어떤 가식도 테크닉도 존재하지않습니다.
그누구도 따라하거나 흉내낼수없는 자신만의 리듬이고 흥입니다.
처음 밥딜런의 노래를들었을때는 중얼거리는 발음과 장난끼넘치는듯한 분위기에 뭐~이런게^^한적도잇습니다.
정신똑바로차리고 곡을 분석하듯이 어떤테크닉이나 말초적인느낌을받으려고 곡을들으면 밥딜런의 흥을 느낄수없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집 거실바닥에누워서 그냥들어보세요.
중얼거리는듯한노래와 리듬을타고연주하는 기타와하모니카의연주를 듣고잇으면 나도모르게 손가락으로 리듬을 맞추는걸 느낄수잇습니다. 실로 감탄을 자아내는 리듬이고 밥딜런만의흥이느껴집니다.밥딜런의 명반들을 제치고 이음반을 감상기로 선택한것은 이젠 노객이라해도 과언이아닌 뮤지션의 최근음반이란점이고 명반들과비교해서 전혀부족함이없어보였습니다.
밥 딜런의음악을 이야기할때 전 꼭 마크 노플러를 빼지않습니다.
Dire straits의 마크 노플러..
이 양반의 우상이 밥 딜런이었습니다.
마크 노플러의 Dire straits공연장 맨앞자리에 밥딜런이찾아와 공연을 끝까지 지켜본걸보면 밥딜런도 마크노플러의 재능을 안듯합니다.
밥 딜런이 자기만의흥과가락이있듯이 다이어스트레이츠도 그들만의 리듬과독특한 음악으로 많은 매니아들을 가지고있는그룹입니다.자기만의 개성으로 그누구도 따라할수없는 자신만의리듬의 음악을하는 뮤지션이 요즈음에 과연 존재하는지..
몇번들으면 금새 식상하고 눈에보이는 테크닉에의존하는 요즘음악들을 들으면 그들의존재가 새삼더 커보입니다.
밥 딜런의 oh mercy는 밥의 팬이라면 꼭들어보아야할 명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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