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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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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메릴 ; Helen Merrill / Helen Merri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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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절한 천재 트럼페터 클리포드 브라운이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들과 남긴 명작 중 하나로 백인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의 최고봉으로 손꼽히는 헬렌 메릴 최고의 작품으로 남아 있는 음반.
수많은 재즈 뮤지션들이 연주했던 명 스탠더드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최고의 명연으로 회자되었던 버전이 담긴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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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메릴?
째즈 보컬 하면 딱 떠오르는 째즈 보컬이 바로 빌리 할리데이. 엘라핏제럴드, 사라 본 으로 이어지는 3대 보컬일 것이다...
이 3대 거봉들 사이에서 꿋꿋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킨 백인 보컬이 있으니 바로 헬렌 메릴이다.
그렇다 헬렌 메릴은 "재즈에서 백인은 아냐~" 라는 선입견을 날려버릴 정도의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그녀에게는 백인 보컬의 대명사, 백인보컬의 상징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녔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흑인보컬의 목소리를 여름 겨울에 비유한자면 (깊고 육중한...)
헬렌메릴의 목소리는 봄 가을에 비유될듯 싶다 (풋풋?하고 스산한...)
이 엘범은 1954년 트럼펫 명연주가 클리포드 브라운과 함께 발표한 작품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역시 재즈 보컬 명반으로 인정받는 엘범 있다.
헬렌메릴의 초창기 엘범이라 그녀의 성숙기 때 목소리보다는
좀 풋풋하지만 그 점이 이엘범을 더더욱 매력 있게 만드는듯 하다.
특히 이 엘범에서 'Don't Explain'과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은 꼭 들어봐야 하는 곡이다 ^^;;...
비오는날 들으면 왠지 더 끌리는 이엘범...
째즈 보컬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들어볼 엘범이다.
번외로........표지 사진이 무척 찡그린 사진인데요.....
실제로 저렇게 못생긴 얼굴은 아닙니다...ㅋㅋㅋ
p.s 이 엘범 이외에도 헬렌메릴의 주옥같은 명반들이 또 있으나
우리나라에 많이 소개 되지 못한게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이 엘범을 파인에서 볼수 있다는 것이 또 다른 즐거움이 아닌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