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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3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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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스윙! / 쿤젤. 신시네티 팝스 오케스트라 ; Got Swing! / Kunzel. Cinninnati Pops Orchest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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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Swing)을 단어 그대로 풀이하면 흔들리다, 흔들거리다등으로 풀이가 되는데, 단어의 뜻에서 알 수 있듯이 스윙은 강하고 경쾌한 율동감을 지닌 4/4박자의 재즈이며, 1935년 클라리넷 연주자인 베니 굿맨(Benny Goodman) 밴드의 LA 팔로마 볼룸에서의 연주가 성공을 거둔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스윙시대로 접어들게 되었다..
듀크 엘링턴(Duke Ellington), 레스터 영(Lester Young), 카운트 베이시(Count Basie), 빌리 홀리데이(Billy Holyday), 엘라 핏츠 제랄드(Ella Fitz Gerald)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많은 재즈 아티스트들이 1930년~1945년대의 스윙 재즈시대에 활동 했었다..
스윙은 빅밴드로 구성이 되는데, 이 "Got Swing"음반에서는 텔락의 간판 지휘자인 에리히 쿤젤(Erich Kunzel)과 신시내티 팝스 오케스트라(Cincinnati Pops Orchestra)가 중추적인 빅 밴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맨하탄 트랜스퍼, 존 피자렐리, 자니스 시겔등이 보칼로 참여해 시종 일관 경쾌한 사운드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관현악이 주도하는 스윙 리듬은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하는데, 어설프거나, 낯설지 않고 정말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물씬 든다..쿤젤의 지휘와 관현악단의 연주답게 사운드 스테이지가 매우 크고 깊어 커다란 공간감을 살리는데 부족함이 없다. 일반 CD 버전의 음반과 SACD 음반이 모두 선보이고 있는데, 텔락답게 깨끗한 고음질이 인상적이다..더불어 멀티채널 SACD는 멀티채널 SACD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이끌어 내고 있어 음악적인 쾌감을 한결 높여 주고 있다..기분좋은 연주와 보칼의 산뜻함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