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076 | ID : hanguklove | 글쓴이 : 김기현 | 조회 : 3146 | 추천 : 130
23,500 원
캐롤 킹 / 태피스트리 ; Carole King / Tapestry (SACD)
-
-
앨범 출시 이후 15주 동안 #1을 차지 했으며, 무려 6년여에 걸쳐 챠트에 올라 있었던 캐롤 킹의 전설적인 명반으로 멀티채널, 고음질 SACD로 리마스터링 된 음반입니다..
특히 이 음반은 "Album of the year", "Record of the year(It's too late)", "Song of the year(You've got a friend)", "Best pop vocal performance, Female"등 4개 부문을 석권한 음반입니다..
본 제품은 하이브리드(Hybrid) 타입이 아닌 SACD 플레이어 전용 음반입니다..따라서 일반 CD 플레이어에서는 재생이 불가능하니, 이 부분을 널리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편안하게 느낌을 전달하고픈 김기현입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동원해서 사용기를 적기보다 단지 음을 듣고 느낀 바대로 적겠습니다^^
SACDP 를 구입하고 나서 소스를 구할려고 여기저기 많은 사이트를 돌아다녔지만 괜찮다고 소문난 제품들은 거의가 품절이라 할 수 없이 그냥 한번 구입해 보았습니다.
택배로 받고 나서 보니 역시 소니에서 만든 SACD는 텔락에서 만든 보기에도 기분좋은 케이스대신 평범한 CD 케이스라서, 역시나 소니 SACD 를 사고 나서의 약간의 실망감을 안은채 드디어 노래를 듣게 되었습니다.
첨부터 흘러 나오는 캐롤 킹의 목소리
뭐랄까 익숙하면서도 어디서 들어 본 듯한 느낌의 목소리지만 또한 첨듣는 듯한 혼동을 불러 일으키는 목소리더군요.
샤롯 처치의 청아한 목소리와는 다른 중후한 느낌의 맑은 소리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의 목소리더군요. 노래에 따라 약간 가라앉는 굵은 톤의 목소리의 편안함...
그리고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캐롤 킹의 노래를 듣다보면 사전이 펼쳐진다구...
저 역시도 사전을 펼치면서 노랫말 하나하나를 알아듣고 공부하고픈 충동을 느낄 만큼 비교적 알아 듣기 쉬운 정확한 발음으로 인해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되지 않나 싶네요^^
전 음악을 들으면서 편안함을 추구하는데 이 음반은 전체곡들이 그러한 편안함을 느끼게 해 주면서도 간혹 정중동과 같은 변화를 느끼게 해주는 음반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적었듯이 텔락처럼 좀 더 보기좋고 깔끔한 디자인의 케이스에 담았다면 소장의 가치또한 더 높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