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음반의 가장 큰 특징은 카펜터스라는 빅가수의 곡을 째즈에 맞게 리메이크 했다는 것인데..
그런 훌륭한 보컬의 명곡들을 새로 리메이크해서 음반을 낸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카펜터스의 골수팬들의 경우에는 다소 이 앨범이 어색하고, 원곡을 더 선호하겠지만..
째즈매니아나 혹은 야신타 팬의 경우에는 이 음반이 아주 새롭고 많은 기대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우선 Fim사의 특징답게 책자 형식의 케이스인데.. 제가 현재 가지고 있는 야신타의 고엽(XRCD)같은 앨범도 그렇고..
솔직히 소장하기에 만족할만한 편의성은 지니지 못했습니다. 또 시디를 안에 들어있는 비닐에서 끼었다 또 넣었다 하기 때문에..상당히 귀찮습니다.
차라리 야신타의 기타 다른 sacd처럼 일반 시디 케이스에 담겨줘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외형적인 편의성 및 소장가치는 10점만점에 7~8점 정도 주겠습니다.
자~ 다름에는 앨범에 담긴 곡들을 살펴보면~
역시 째즈입니다. 게스트로 참여한 야신타 특유의 바이브레이션과 약간 어두운 음색이 바로 눈에 띄입니다.
대부분의 앨범 전체가 째즈풍이라서 곡 전체가 늘어진 연주나, 보컬은 빠다맛나는 성향을보여줘서..
기존의 카펜터스팬이나 혹은 째즈를 첨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어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앨범에서 눈여겨 봐야 할 것은 바로 게스트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보컬로 참여한 Jacinhta 뿐만 아니라.. 보컬에는 Paulinho Garcia, 그리고 세션에도 Paul Martin 등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이 앨범의 8번트랙인 "There's a kind of hush"를 감상해보시면..
남자 보컬임에도 불구하고, Paulinho Garcia의 아주 상큼한 분위기의 멜로디와 보컬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전 째즈를 좋아하고, 또 Jacintha의 팬이기에 이 음반의 전체 평은 10점만점에 10점 다 주고 싶네여. ^^
그리고 끝으로 음질에 관한거는 fim사 라는 이름하나만으로도 추가 언급할 필요는 없을것 같구여.
하이브리드 방식의 sacd인데.. 꼭 sacdp 전용 플레이어에서 감상하시길 강력 추천 드립니다.
전 이 음반을 일반 시디피 & SACDP 둘 다 감상해보고 느낀건데..
SACDP 자체의 뛰어난 해상력 때문에 곡 분위기 자체가 살아 숨쉽니다. ^^
혹시 주위의 여자 친구나 혹시 좋아하는 사람 있으시면 이 음반 선물해도 좋을듯 합니다.
시디 앞에 편지 까지 있거든여?
앨범 제목도 분위기 있잖아여~ "당신을 위한 노래".... ^^
그럼 시간 나시면 꼭 한번 감상해 보시길~~ ^^
운영자
정성스런 감상기 감사합니다. 적립금 2,0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서진
댓글보고 구입했는데... 들어보니 이건아닌거 같네요.이건완전히 사기당한기분이드네요.
여기에 뎃글이 마치 짜고치는 고스돕같은생각이 듭니다.운영자님답변좀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