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인에이브이입니다!!
얼마전 설치한 Transrotor(트랜스로터) 턴테이블 Rondino NERO FMD의 설치기를 보여드리려 합니다.
트랜스로터는 수공업형태로 만들어진 정밀기계의 표본이며 수년간 모든 디자인상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기계 내부 역시 최상급의 음질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을 들 수가 있습니다.
동사를 운용하고 있는 엔지니어 겸 사장인 요헨 레케(Jochen Rake) 씨가 그 동안 이 시스템 연구와 개발에 들인 정성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집념을 가지고 도전, 성공을 한 것입니다. 특히 이 분야에서 장기간 근무한 경험을 잘 살려 훈련된 젊은 엔지니어 팀을 활용해 오늘에 이른 것으로 시스템 설계에 앞서 재료와 부품 선정은 초기부터 신뢰성 있는 회사로부터 공급받는 등 고품질이 우선이라는 기업 마인드로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미 한국에서는 ZET3 라는 모델로 많이 알려진 브랜드입니다만 트랜스로터의 진짜는 바로 FMD(자기장)기술이 들어간 모델이 최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이엔드 턴테이블에서는 진동을 잡기 위한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그 중 대표적인 두 가지가 있습니다. 진공청소기처럼 흡입기술을 가지고 플래터를 공중 부양시켜 진동을 억제하는 버큠식과 자석의 자기장 힘으로 플래터를 공중에 띄우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플래터를 움직일 때의 방식 (다이렉트 드라이브 방식이냐 벨트 방식이냐)에 따른 차이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날로그란 단순히 수치에 따른 정확성이 아닌 예상 외의 변수가 발생하여 벌어지는 결과가 의외로 좋을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턴테이블에서 벌어지는 제조 방식과 구동 방식, 세팅 방법은 다양하며 이를 모두 완벽히 소화하기란 매우 힘듭니다. 진동과 소음, 모양, 사운드 등 모든 것을 고려하여 최고의 턴테이블을 제작하고자 하는 마음은 제조사가 항상 염원하는 마음입니다. 분명한 것은 독일의 트랜스로터사는 전세계 많은 턴테이블 메이커 중에서도 최고의 아름다움과 사운드로 유저들의 마음에 각인 시켜 버릴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줄 제조사라는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Transrotor(트랜스로터) 턴테이블 Rondino NERO FMD 입니다.
첫번째 박스의 개봉한 모습입니다.
론디노 네로 FMD의 상단에 들어가게 될 부품입니다.
메뉴얼과 여러가지 악세서리, 구성품들이 들어있습니다.
론디노 네로 FMD의 플래터입니다.
스테빌라이저와 슈즈가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설치를 보다 쉽게 도와줄 셋팅 템플릿 입니다.
2번째 박스입니다.
전원에 관련된 부품들이 들어있습니다.
전원부 모터입니다.
전원부 리모트는 별도의 옵션으로 추가해주셨습니다. Tourbillon(뚜루비옹)에는 기본구성으로 포함되어 있지만 Rondino NERO FMD에는 별도의 옵션으로 추가해주셔야합니다. (옵션 비용은 150만원입니다. )
플래터와 전원부분의 부품들을 제외하면 콤팩트한 구성입니다.
턴테이블을 설치할 곳에 가이드 템플릿을 올려줍니다.
하단 플래터에 들어갈 FMD 메커니즘의 절반을 구성하는 부품 중 하나입니다.
벨트까지 잘 걸어주고 뚜껑을 덮어주면 하단 플래터에 들어갈 이 부품은 조립이 마무리 됩니다.
가이드 템플릿을 제거하고 하단플래터를 슈즈에 맞춰 올려줍니다.
원활하게 회전 할 수 있도록 베어링 오일을 골고루 도포해주었습니다.
오일이 잘 도포된 것을 확인하고 스팬들을 얹어줍니다. 작은부분에서 틀어지게 되면 큰 영향을 주기때문에 올바르게 조립이 되었는지, 잘 작동하는지 수시로 확인 해 주었습니다.
▲혹시 플래터와 구동축 사이의 공간이 보이시나요? 공중에 떠 있는 상태입니다.
이 사이의 간격은 약 1cm정도로 기본 사이즈의 노트가 들어갈 수 있는 간격입니다.
어떻게 공중에 떠 있는 상태가 가능할까요?
바로 자기장을 이용한 FMD라는 기술 때문인데요? 어떠한 기술인지 간단하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FMD란 Free Magnetic Drive 방식을 의미합니다.
FMD 기술은 플래터와 구동축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데, 이 점이 바로 FMD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자석의 배열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다른 극으로 붙이는 기술이 아니라 밀어내는 방식이며 그 힘을 이용하여 플래터를 회전을 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방식에서의 기술적 이론은 복잡하지만 기능성은 아주 간단합니다.
즉, 자석의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힘을 이용해 분리되고, 그 힘으로 회전까지 시켜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진동과 노이즈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방법, 이것이 바로 FMD 기술입니다.
▲모터의 후면부입니다.
모터는 하단에 설치를 하였습니다.
전원부 리모트는 뒷쪽에 배치하였습니다.
플래터까지 조립이 완료되었습니다.
진동을 잡아주는 스테빌라이저를 올려줍니다.
어느정도 조립이 마무리 되었고 톤암을 장착해 줍니다.
Rondino NERO FM의는 톤암 마운트는 움직이는 구조로 되어있어 9인치~ 12인치까지의 톤암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톤암까지 조립이 완료되었습니다.
설치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Rondino NERO FMD의 사진은 찾아보기가 힘들어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보았는데요?
턴테이블에서 벌어지는 제조 방식과 구동 방식, 세팅 방법은 다양하며 이를 모두 완벽히 소화하기란 매우 힘듭니다. 진동과 소음, 모양, 사운드 등 모든 것을 고려하여 최고의 턴테이블을 제작하고자 하는 마음은 제조사가 항상 염원하는 마음입니다. 분명한 것은 독일의 트랜스로터사는 전세계 많은 턴테이블 메이커 중에서도 최고의 아름다움과 사운드로 유저들의 마음에 각인 시켜 버릴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줄 제조사라는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트랜스로터 Rondino NERO FMD의 자세한 정보는 하단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설치기는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저희 파인에이브이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