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i-fi와 a/v를 분리 하여 듣다가 통합해서 합쳤습니다.
하이파이로 음악을 들을때 제 자신이 소리에 너무 민감해진다고 할까? 암튼 음질좋은
cd만 듣게 되고 음악에 집중하기보단 자꾸 소리만 듣게되어 a/v앰프 프리아웃단자에
파워앰프를 바이앰핑해서 매트릭스800스피커를 울리고 있습니다.
해상도가 좀 저하되었을지는 몰라도,-사실 전 잘 모르겠지만- 음악듣기도 좀 편안하게
듣게됩니다.
그리고 dvd로 음악들을때도 저음이 훨씬 자연스럽고 깊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프런트스피커의 저음과 서브우퍼의 저음이 따로따로 들리는 기분이었는데
지금은 서브우퍼의 로우컷 주파수를 최저로 해놓으니 서브우퍼가 거의 울리지 않는군요.
프런트 스피커가 서브우퍼 역활까지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음악감상 할땐 오로지 음악감상에 집중하고 다른것은 아무것도 하질 않았는데 지금은 음악틀어놓고 책도읽고 애들하고 대화도 나누고 ......... 좀더 가정적이 되었습니다.
근데 이게 좋은것인지 ... 햇갈리네요.
언제 또 맘이 바뀌면 hi-fi와 a/v를 분리할지 모르지만 지금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a/v와 hi-fi를 분리하신 분들 , 한번 통합 해 보세요. 재미있습니다.
물론 기기를 추가해서 구입하거나 ,업그레이드 하질않는 범위내에서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